아이가 어릴적에 장난감코너에서 만났던 토마스와친구들.사람얼굴이 달려있는 증기기관차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던 영국 애니메이션. 생각하기에따라 사실적인 사람얼굴에 호감을 느끼기도하고 무서워할수도 있는 표현력인데 그안에 담고있는 이야기들이 제법 재미도있고 교훈적인것들도 있어서 봤던 기억이 있다.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던 다양한 기차들의 등장..원작자 윌버트 오드리가 생전 철도 애호가였기 때문에, 이야기속의 모든 기관차 캐릭터들이 실제의 기관차들을 바탕으로 묘사되고, 철도와 열차가 잘 표현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다는데 문득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가 떠올랐었다.오랜만에 만나는 캐릭터이고 이야기도 많기에 이번에 만나본 그레이트레이스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했었는데 시기 질투 자만심. 그리고 협동과 배려의 감정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그레이트레이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었던데책표지에 있는 아쉬마가 영상에서도 엄청화려했겠구나 싶었다.빠르게 달리기 경주와 철길 바꾸기 경주로 인해 토마스와 기차친구들은 서로 대회에 나가 인정받기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선택받기위해 애쓴다. 그과정에서 잔꾀를 부리는 기차도 있고 기껏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다른기차를 위한 방안으로 빼앗기기도한다.시기와 질투의 모습들을 엿보며 아이들이 제법 공감할 듯 싶었고 끝부분쯤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으며 배움의 시간을 얻는 책.한글과 영어 두가지로 만나볼 수 있어 효율성도 좋고 토마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