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습작 / 김탁환의 따뜻한 글쓰기 특강

 



아, 어쩌다가 나는 작가가 되었을까? 수많은 답이 가능하겠지만, 그중에서 저는 제가 읽은 책들이, 또 그 책들을 질투하며 베껴 쓴 시간들이 저를 작가로 만들어버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6

 

 

 

어제의 길이었던 곳이 오늘 폐허로 바뀌고 오늘은 폐허이던 곳이 내일부터 길로 탈바꿈하기도 했습니다. 35

 

새벽부터 밤까지 어둠 속에서 홀로 돌을 깍는 로뎅의 모습은 릴케가 그의 개인비서였기에 묘사할 수 있었고 죽어가는 모리와 유머와 통찰을 화요일마다 담는 일도 미치 앨봄이 그의 제자였기에 가능했다. 38

 

이 옷이 동작을 쉽게 해주고 목부분이 숨쉬기에 편하게 트여 있어, 따뜻하면서도 짓누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 그것을 걸치고 있는 한 더 높은 계율, 참된 세계와 그 인도에 몸을 바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60

 

옷이 바뀌는 것은 전부가 바뀌는 것이니까요 61

 

발자크 평생 5만 잔의 커피를 마심, 결국 심장병으로 죽었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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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뇌를 알아가는 어렵고도 재미있는 [생각의 출현], 이 책 다 읽고다면 많이 컷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신경과학이나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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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 뇌의 탐구 - 제3판
Mark F. Bear 지음, 감경윤 외 옮김 / 바이오메디북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힘들고 어렵지만 알아두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말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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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의 신체지도
샌드라 블레이크슬리 & 매슈 블레이크슬리 지음, 정병선 옮김 / 이다미디어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몸과 두뇌는 하나다? 정말 그렇다. 뇌 일부가 이상이 생기면 말을 못하거나 걷지 못한다. 몸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말이다. 눈을 뗄수 없는 뇌과학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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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행복이 커지는 가족의 심리학 - 개정판 토니 험프리스 박사의 심리학 시리즈 1
토니 험프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워주는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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