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2003-10-10  

돌아와서 반가워요
40시간만에 집에 와서, 적당히 술도 취해서, 그래도 온라인 상태임
돌아와서 반가워요.
여기가 텅 비어서, 조금 쓸쓸했답니다.
 
 
panky 2003-10-10 0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메인에 걸려 있는 책이 "아침형 인간"인데 쓰읍...;;;
10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6시에 잔다 해도 네 시간이구려. 쩝....
요새 집중력이 최저로 떨어진듯해요. 에이포 한 장 이상을 쉬지 않고 쓰질 못하는군요. 문제 있는 거죠.;

panky 2003-10-1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겨우 열 두 시간 가지구...

이럴서가 2003-10-10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인장 님 지금쯤은 시체처럼 혼곤히 주무시겠네요.. 우리 모두 쓸쓸하지 말기, 약속~

이럴서가 2003-10-10 0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꼼짝도 않고 일을 하는 괴력을.. 근데 저번에 말했던 뾰루지... 그게 잦아들지 않길래 다시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로 인해 부푼 거라고 하더군요. 결국 마취하고 메스로 쨌답니다. 덕분에 담배도 못 피고, 게다가 긴 머리에 턱 한 쪽 반창고 붙이고 다니니, 동네 한따까리(!) 하는 고딩들도 저한테 다 쫄더군요..-_-; 학교에선 쪽팔리고... 그래도 벌어먹자면 스트레스 안 받을 수가 있나.. 전 원래 잠이 없는 편인데, 최근 몇 달을 3시간 정도씩만 자며 생활했더니,결국 뾰루지를 비롯한 신체이상 징후가..

휴... 먹고사는 것이란...

이럴서가 2003-10-1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미....-_-;

panky 2003-10-10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곤하시겠어요. 저도 맥주 한 잔 하고 콜라 한 잔 마시고 마지막으로 캔커피 하나 마시면서 일하는 중에 잠시 쉬러 들어왔습니다. 쓰고 보니 먹은 건지 일한 건지 분간이 잘 안됩니다. 은근히 게으르고 은근히 바쁜 날들... 우리, 쓸쓸하지 말아요.

선인장 2003-10-1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 두 시간씩 한꺼번에 자고 일어나면 내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뭐, 그래서 열 두 시간만에 일어났습니다.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니야, 소리가 눈을 뜨자마다 절로 나오네요.
이런이런, 엄살만 늘어서는, 게으른 자가 변명만 늘어서는....

卓秀珍 탁수진 2003-10-1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전 두시에 자고 8~9시에 일어나면서 나같은 좀비족이 있을까 했는데...
운동한날은 10시 11시에 일어나기도 하거든요. (학원에 다녀서 다행이죠ㅋㅋ)
일단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아서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로 늦게 자면 좀 얼굴에 뭐가 나는것 같더라구욤.
메인에 걸린 아침형인간보구 얼마나 절절한 심정이 들던지..ㅎㅎㅎ
마음은 아침형 인간인데, 몸은 좀비죠ㅋ

digitalwave 2003-10-13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형 인간은 근데 좋더라... 나도 절대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 11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서, 깨비 산책도 시키고, 운동도 하고, 그리고 밥 먹고 출근.... 나름대로 멋질 거 같지 않냐? ^^:

panky 2003-10-1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건만 허락하면 짱이지요.; 그러나,
역시 제 자신에게 제일 상쾌한 시스템은 2시쯤 자서 8시쯤 일어나는 것, 인데 실상은 아섯 시쯤 자서 아홉시쯤 일어나고 있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