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의사고력 수학 키즈팩토 원리 A - 6-7세용 ㅣ 키즈 팩토 시리즈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6~7세용 수학교재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답지의 필요성을 이렇게 절실히 느껴보긴 처음이었다.
단순계산과 간단한 사고력을 요하던 문제만 풀어봤던 아들은 이 책을 너무 신기해했다.
평상시의 우리집 수학공부 패턴은 이렇다.
1. 엄마(아빠)가 문제집 3장을 뜯어준다.
2. 아들은 올 것이 왔구나 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받아든다.
3. 푼다.(컨디션 좋은 날은 10분내로, 안좋은 날은 30분을 훌쩍 넘기며 애를 먹인다)
4. 빨간펜으로 채점한다.(틀린 것을 절대 찌~익 그으면 안된다. 기분 상해한다)
키즈팩토를 처음 만난 날, 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책에 밀려 다른 수학책들은 아들에게 제명이 됐어요 ㅋㅋㅋ
기존의 수학교재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공부였다면 키즈팩토는 스스로 찾아 하는 즐거운 놀이였다.
'창의사고력 수학 키즈팩토'는 영재 교육 대상자의 전면적 확대로 인해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을 취학전부터 점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원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9개 대표영역으로 구성하였다고 한다.(그래서 어려웠던거군.음...)
'키즈팩토 원리A'에서 다루고 있는 수학의 대표영역은 측정, 퍼즐, 수이다.
원리 B권에서는 규칙, 기하, 문제해결력을, 원리 C권에서는 연산, 공간, 논리추론을 다루고 있다.
<기준점에서 가까운 것과 먼 것 찾기>
가까운 길을 놔두고 자꾸 멀리 가려는 아들을 이해시키기가 조금 힘들었다.

<1에서 5까지의 수를 사용하여 화살표 방향으로 수가 커지도록 배열하기>
이 문제를 맞추는 아들이 놀라웠다. 수 배열하는 문제가 꽤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들 몰래 답지를 슬쩍 슬쩍...

<수를 넣어 이야기 만들기>
"혹부리 영감님 혹이 하나가 있섯는데 도께비가 나타나서 혹을 2개로 만드러습니다."
아들의 답안이다. 맞춤법 틀린 아들의 글이 나는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초등학생이 되는 내년이면 이 마음도 싹 사라지겠지만.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키즈팩토!
그런데 팩토가 무슨 뜻이지?
FACTO(Free Active Creative Thinking O. Junior mathtian)는 자유롭게 자신감있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주니어 수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