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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세트 (반양장본) - 전3권- 새 번역 완역 결정판
박지원 지음, 김혈조 옮김 / 돌베개 / 2009년 9월
84,000원 → 75,60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0원(5% 적립)
2009년 09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열하일기 세트 (양장) - 전3권- 한정 양장본
박지원 지음, 김혈조 옮김 / 돌베개 / 2009년 9월
105,000원 → 9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5,250원(5% 적립)
2009년 09월 22일에 저장
절판
열하일기 - 전3권
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75,000원 → 67,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2월 15일에 저장

연암집 - 전3권 세트
박지원 지음, 신호열.김명호 옮김 / 돌베개 / 2007년 2월
75,000원 → 67,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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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법률
플라톤 지음, 박종현 역주 / 서광사 / 2009년 9월
55,000원 → 52,250원(5%할인) / 마일리지 2,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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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연 : 사랑에 관하여- 세계의 고전 사상 7-003
플라톤 지음, 박희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5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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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논
플라톤 지음, 이상인 옮김 / 이제이북스 / 2009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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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개정판
플라톤 지음, 최명관 옮김 / 창 / 2008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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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가을
요한 호이징가 지음, 최홍숙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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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
J. 호이징하 지음, 김윤수 옮김 / 까치 / 1997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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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문화사의 과제
요한 호이징하 지음, 김원수 옮김 / 아모르문디 / 2006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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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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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시대의 사소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역사의 중심 담론이던 왕족, 사대부, 양반이 아니라 군도, 땡추, 왈짜, 기생 같은 “코드”들을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구체적인 일상의 삶과 의식에 변화를” 초래한 일상 생활사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가 이런 “사소한 코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상화 되어 “쉽게 감지 되지 않는” “작고 시시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들의 리얼리티”한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의 ‘서설’에서 “민족이나 근대, 민중 등 거대하고 중심적인 코드를 보면서” 그 거대하고 중심적인 코드에만 주목하는 것이 “존재했던 다양성과 구체성을 지워버리고 오로지 단일한 중심만을 내세워 대상을 왜곡시킴으로써 애써 중심을 닮게 하는 현상이야말로 중심적 담론의 독재”가 아니냐고 물으며, 자신은 “어떤 교훈적, 목적의식적, 기념비적 역사관도 믿지 않”고 역사는 “인간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저자 강명관의 역사를 보는 관점 즉, 사관이다.

저자의 사관에 따라 사소한 코드들로 인간의 현재 모습을 이해한다고 할 때, 그 예로 이 책에 나오는 도박 그리고 감동과 어우동을 들 수 있다. “합리성과 확실성이 아닌 비합리성과 불확실성”이 만연한 사회가 도박을 권하고, “성적 향락을 맹렬히 추구하는” 사대부들의 존재와 “그러한 분위기”로 인해 수많은 남자들과 간통한 감동과 어우동이 출현한 것이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비합리성은 학연, 지연, 외모지상주의로, 불확실성은 주식과 복권으로 공공연하게 드러나며, 성을 사는 사람과 성의 판매를 주관하는 사람 사이에서 성을 파는 매춘 여성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조선시대의 사소한 코드들은 오늘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한다.

역사의 사소한 것들에 주목하는 저자의 사관에 따라 이 책을 읽다 보면 21세기 한국에 사는 우리들의 생각만큼 인류의 역사가 진보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가 진보할수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 없이 살게 되어야 한다. 과학적 진보의 물질적 산물들이 엄청난 효율성과 편리함을 제공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조선시대와 다르게 신분제도가 사라진 21세기 한국 사회에도 조선시대 북촌과 남촌처럼 돈과 권력에 따라 거주 지역이 달라진다(강남과 강북). 서민의 자식들 대다수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장래 희망이며, 조선시대 서민의 자식들이 과거에 몰리듯 21세기 한국 서민의 자식들도 돈과 권력을 좇아 고시에 몰린다. 판자촌과 임대주택(아파트)이라는 조선시대 반촌 같은 “게토(ghetto)”가 아직도 존재하며, “뉴타운 계획”이 이 게토마저 깨부수고 있다. 이 책 《조선의 뒷골목 풍경》에 나오는 조선시대의 일상 생활사 몇 가지에 비추어 21세기 한국 사회를 보았을 때 인간의 삶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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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쟁이들 -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구본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한국인 글쟁이들의 바닥이 무너질 것 같은 서재나 개인사()가 아니라 그이들의 을 중심으로 저술가로서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책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메모하여 발전시킨 생각들을 글로 쓰고, 그 글들을 책으로 엮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저술가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저술가들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몇 가지 출판 관련 정보를 담고 있어 출판계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할 만 하다. 저술가들의 출판 기획 아이디어와 출판 담당 기자인 저자 구본준 기자가 가지고 있는 출판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정보가 눈에 띄게 새롭거나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되새겨서 좋은 것들임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이 책에 등장하는 저술가들이 한결같이 정확하게 독자를 설정하고 자신의 글이 어느 지점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할 지를 알고 있다는 것은 출판의 최종 목적이 독자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저술가들이 자신의 글을 책으로 낸 후에 어떻게 책에 담긴 내용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늘리는지 볼 수 있다. 책이 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구본준의 「인터뷰 후기」는 책의 서문이 없는 이 책에서 서문의 역할을 할 수 있었는데 가장 뒤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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