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 리더스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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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거짓말쟁이는 사람들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취급한다(p.359)
덜 속고 덜 속이고 살자

가끔은 선함이 곧 현명함을 의미한다. 인간들이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한 '우리의 본성 중 상대적으로 선한 천사'를 독려한다면 인간들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p.344)
선함이 늘 바보스럽고 한심한 것은 아니다

'넛지',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게 아니라, 단지 팔꿈치로 툭 치면서 넌지시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이다.(p.424)
개입, 참견, 조종 등의 부정적인 면을 최소화하면서 부드럽게 도움을 주는 지혜..숙고해 할 일이다

거울을 보며 제한적인 합리성과 자기통제 문제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의 파괴적 효과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탐욕과 부패, 악행 등을 비난하기맛 한다면, 앞으로 찾아올 위기에 맞서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p.384)
실수하는 인간임을 인정하고 이콘이 되려 좀더 긴장하고 집중하며 덜 게으르게 생각하고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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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문의 기적 일공일삼 67
강정연 지음, 김정은 그림 / 비룡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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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마음이 움직인다.
울었다 주루룩..
그래도..기적을 산다.
하루하루가 다 선물이다.
정성스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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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숨바꼭질 - 꼭꼭 찾아라, 아이 마음 닫힌다
권일한 지음 / 지식프레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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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음이 하는 일,
마음이 할 수밖에 없는 일,
마음이 해야 하는 일,
...
아이들을 만나는 일,
아이들을 알아가는 일,
아이들을 안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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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서 - 대한민국 박물관 상상하기
배성호.변상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에듀니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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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가봐야 한다는 막연한 의무감이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관광 온 외국인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역사관임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부끄러움이 들었다. 이번 겨울엔 더 미루지 말고 꼭 다녀와야지 벼르던 차, 이 책을 만났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책이라 부담 없이 편하게 읽으며 사전답사를 한 기분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빠뜨림 없이 탐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

이제는 약간 식상한 말이긴 하나 변함없이 맞는 말, ‘아는 만큼 보인다’! 다른 어떤 곳이 아닌 이 서대문형무소는 결코 우리가 설렁설렁 둘러보고 인증샷이나 남겨서 되는 곳이 아니지 않는가. 제대로 알고 가서 의미에 공감하며 관람해야 하는 곳이다. 더 깊이 더 넓게 공부하고 갈수록 좋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만이라도 기본적으로 알고 가는 것이 예의 아닐까.

서대문형무소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민주화 운동가의 정신을 이해하고 기념하는 공간이다. 이 땅에 평화롭고 자유롭게 사는 우리 후손 모두가 빚진 선열의 피땀을 마땅히 기억하고 새겨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알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곳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도록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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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사계절 동시집 15
김륭 외 지음, 신슬기 그림 / 사계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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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물세트, 내가 특별히 더 좋아하는 과자도 있고 덜 좋아하지만 그래도 다 맛있는 과자들이 한아름 있어 받는 것만으로도 봉봉 마음이 떠오른다. 이 시집이 어릴 적 그 추억을 소환한다. 김륭, 김개미, 송선미, 신민규, 정유경 등 익숙한 이름, 좋아하는 시인들의 작품이 한 권에 다 실려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시집이다. 상투적인 비유지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사람은 각기 다 소중한 한 권의 책이다. 시인 사람은 조금은 더 특별한 사람책이다. 그 사람책이 잔뜩 꽂혀있는 도서관에 들어서 헤매다니는 기분은 행복 그 자체이다.

수요일은 시요일, 아이들과 시 한 편씩 나눈다. 매주 어떤 시를 나눌까 고민이 되는데 이 시집 한 권으로 한동안 고민은 접어둬도 되겠다. 아이들과 시 제목 또는 시어 한 두 개를 괄호 비워놓고 맞히는 놀이를 종종 한다. 아이들에게 시인의 생각과 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달라도 좋다고 늘 강조한다. 때로 아이들의 생각이 더 훌륭하기도 하여 진심 놀라기도 한다. 이 시집에는 그런 놀이를 하고 싶게 하는 시가 많다. ‘마음을 심는다’, ‘반딧불이’, ‘우산을 받고 걸으면’, ‘하고싶다의 일생’, ‘누가 맞아?’ 등등. 또한 시집 4부에서는 2016 광화문광장의 꼿꼿함, 밀양 송전탑 어르신들의 아픔, 625전쟁 중 사람 살이 등 마주해야 하는 역사를 담고 있다.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마중물로 삼을 수 있겠다.

펼칠 때마다 다르겠지만 오늘 내게 와닿은 시는... ‘내 마음에 숲 울타리를 쳐 두겠어이다. 제목에서 폐쇄적인 기운을 느끼기도 했는데 정유경시인의 특기인지 다 읽은 후엔 스르르 마음이 열린다. ‘널 기다린단 말이야. 나의 숲이 네 마음에 부디 들기를.’ 마지막 싯구가 내 맘에 맴맴거린다. 내 숲에도 풀과 꽃이 이슬을 머금고 작은 새 한 마리가 포롱포롱 날아들면 좋겠다. 그런 내 숲에 누구든 머물고 웃음 지었으면 좋겠다.  

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나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기린과 눈 맞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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