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고정순 지음 / 만만한책방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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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헌사가 쿵 먼저 닿았다.

죽기 딱 좋은 곳을 찾아 헤매다 집으로 돌아와 드는, 깊은 잠은 분명 영면이다. 그런데 나는 끝나지 않은 것같다. 저 세계가 아닌 ‘여기‘에 ‘지금‘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그다음 날에도 살아있는 것만 같다. ‘시들하다‘는 말을 달고 살며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았다. 괜찮지 않고 불안하다. 그래서인지 계속 뜨고 지는 달처럼 아직 남은 날이 읽혔다. 덜 늙었다..덜 늦었다.. 부스스 그만 털고 더 움직이고 싶다. 누구의 부추김이 아닌 내 의지, 내 힘으로. 이글이글 해는 아니라도 은은한 달 빛만큼은 분명 있다!

고마운 친구에게 사인본을 선물받았다.
-오늘도 멋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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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해본다. 새로운 것이라면 해본다. 망할 것 같아도 일단 해본다. 하다못해 재미라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재미난것들이 모여 재미난 인생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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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도 작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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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태어나기로 결심한 아이들이다.
성장은 언제나 균열과 틈, 변수와 모험들 사이에서 생겨난다.
그 속에서 수많은 ‘선택의 가능성‘들을 발견하며 조금씩 자신을 완성해 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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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지나면
이시이 무쓰미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엄혜숙 옮김 / 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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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물고기가 되고,
하얀 분필도 되었다.
북쪽 나라의 아기 다람쥐가 된 적도 있다.
새는, 어부가 되고, 
칠판이 되었다.
아기 다람쥐 위에 처음 내렸던 눈송이가 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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