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탁을 사버렸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이트 -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최인철 외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혐오는 내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명명백백한 태도 자체, 그 획일적 단순함, 진실의 입체성에 대한 무지가 혐오의 본질일 수있다.
치유받지 못한 상처는 당사자의 감정뿐 아니라 인지 기능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자기 상처 안에 매몰된 감정과 인식은 그를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만든다. 그런 가해자들은 피해자일 때보다 공감받기 어려워지고 그러다 더 고립되고 외로워지면서 결정적인 피해자가 된다.혐오하던 이도 결국은 혐오 피해자가 되고 혐오 피해자는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과 자신을 덜 공감하는 주위 사람들을 혐오하며 어느새 가해자가 된다. 그런 상태의 가해자는 이내 피해자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가해자나 피해자 모두가 피해자로만 수렴되는 것이 혐오의 운명이다.
- P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이트 -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최인철 외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우리 사회의 모든 갈등과 혼란에 선택적 과잉 공감이 똬리를 틀고 있음을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초갈등 시대, 우리는 또다시 공감에게 SOS를 친다. 하지만 우리는잊지 말아야 한다. 한쪽에 과잉 공감하는 순간, 다른 쪽에는 폭력이 될수 있다는 역사의 교훈을 말이다.  - P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나쁜 것은 유대인을 학살했기 때문에 나빴다기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괴롭혔기 때문에 나쁜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독일인들이 제대로 반성한다는 것은무조건 유대인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지금 누가 약자인지를 판단하는것이죠. 그렇다면 오히려 팔레스타인 쪽을 지지하는 것이 과거를 제대로 반성하는 그런 노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무조건 유대인이기 때문에 편을 든다는 것은 무조건 유대인이기 때문에 학살돼야된다는 그 논리와 굉장히 닮아 있죠. 물론 뒤집혀진 형태지만.
- P342

그러니까 혐오의 해결책이 어떤 민족이나 집단에 대해 범했던 과오를반성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주 보편적 인간, 한 개인을 보편적 인간으로 볼 수 있도록 가르치고,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게 조금더 나은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P344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분노인지 혐오인지를 알고 싶으면 
내가 상대방을 나와 동일한 정신적인 존재로 보느냐, 
아니면 나보다 못한 존재로 보느냐를 스스로 물어보면 
아마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P357

인간 심리를 설명하는 개념 중에 ‘인지적 구두쇠‘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게으르다는 거죠. 정신적인 에너지도 구두쇠처럼 되게 아껴 쓴다는 거예요.
(중략)
경쟁도 심화되고 정보가 또 너무 많아요. 그러다 보니 
모든 걸 다 개별적으로 알아보고 판단하긴 힘들어지고 하면서 
인지적 구두쇠 경향이 더 강화되고 기존의 편견이 더 강화되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 P2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평행우주 에디션)
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살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