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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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팥빙수의 전설‘을 읽고 ‘수박 수영장‘을 잇는 여자 안녕달이 나왔다고 했다. 안녕달은 여자였다. 이지은도, 안녕달도 냐무냐무 사랑스러운 작품 만드는 작가님이다! 나는 또 냐무냐무 사랑스러운 마시멜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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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그림 사전 문지아이들
권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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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을 가르치는 진정한, 초록 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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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저씨 - 2016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각사각 그림책 2
김경희 글.그림 / 비룡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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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괜찮은데?"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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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끼 그림책이 참 좋아 68
유설화 글.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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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살자' 머리띠를 두르는 결연한 거북이에 의아해하다 다 읽고나면 끄덕끄덕 수긍하게 하는 <슈퍼 거북>에 열광한 독자라면 '뛰지 말자' 머리띠 동여매고 부릅 불끈하는 이 <슈퍼 토끼>도 결코 모른 체 할 수 없다. 얼추 짐작도 되지만 그래도 궁금한 토끼 이야기다.

처음에 반갑고 열광하던 마음에 아쉬움이 스멀스멀.. 비교를 아니 할 수 없다. 난 슈퍼 거북! 그러다 비교를 왜 하나? 토끼는 토끼, 거북은 거북, 유설화는 유설화, 나는 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 평가, 나아가 비난에 어찌할 바 몰라 자기 자신을 송두리째 잃고 만다.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지 않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닫은 채 남들이 말하는 대로 맞추려 한다. 한 술 더 떠 더 막나가주는 오기, 객기를 부리게도 된다. 내가 더 잘 아는 나인데, 하나뿐인 내 인생인데 자꾸 잊어버리고 바보 멍텅구리가 되고 만다.

누구나 살면서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는데 토닥여주며 훌훌 털 수 있게 하는 누군가가 된다는 건 참 좋은 일, 멋진 일이다. 큰 틀에선 작가가 그 일을 해낸 것이지만 책 안에선 토끼 홀로 앓고 앓다 우연히 알게 되고 나았다. 우리 주변의 작은 토끼들을 떠올려본다. 변명할 기회를 주자. 왜 그랬는지 들어주기! 힘써 다독여주자. 안쓰러이 혼자 다 끌어안지 않게.

책을 덮고 맴도는 문장, "누가 뭐래도 역시 나는 ~~(해)야 한다니까!". ~~를 가볍게, 또 무겁게 채우며 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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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그녀의 관점이었다. 린드그렌은 이전의 아동문학처럼 어린이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지 않고 어린이의 안에서 밖을 내다보았다. 어른인 화자가 상상력 넘치는 어린이의 세상에 감정적 · 이성적으로 동화되었음을 확연히 드러내는 어린이의눈으로 그들의 필요와 동기, 생각과 행동 이면에 있는 의도를 묘사한것이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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