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건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그들 안에 선량함이 있다는 것을 믿는것이고 그들의 관대함과 더 나아지려는 희망을 일깨울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하는 행위다." - P281
모든 사람을 선의로 대하고 상대에게 불가능한 것, 즉 다른 사람이 되길 바라지 마라.ㅡ쇼펜하우어
일년독서 시작 ~ 2021.01.05
고독 속에서 아주 커다란 타인과 아주 커다란 대화를 나눕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결국은 나 자신을 벗어나는 길입니다. - P118
"겨울에도 속흙이 움직이는 것 아세요? 흙 속 미생물들이 가만히 있질 않거든요."겉흙은 송장처럼 미동도 없지만, 스스로 땅힘을 기르는 중이라고 했다. - P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