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이 팔아요 길벗스쿨 그림책 1
미카엘 에스코피에 지음, 마티외 모데 그림, 박선주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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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내 교직경력 중 제일 힘든 아이들을 만났다..고 규정하고 푸념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선생이었을까..자신없다. 아이들을 가까이 겪는 모든 어른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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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라는 부추김 도서관이 내 서재다라는 방어 도서검색 및 정보수집창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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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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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유익하다!
읽는 내내 몸속이 의심스럽고 뭔가 근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만..
저자에 대한 호감으로 진작부터 궁금한 책이었는데 반 아이가 읽는 걸 보고 빌려 완독!
뿌듯하다. 누구에게 추천해도 욕먹지 않을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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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산책 생태 교육 - 도시, 숲, 하천, 공원, 갯벌과 더불어 사는 아이들
안만홍 지음 / 맘에드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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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교과서보다 더 큰 배움을 줄 자연을 등한시하고 살았다. 자연에 대해 나부터 그저 눈에 익어, 더 이상 주목되지 않는 배경처럼 간과하고 살았다. 새우깡 괭이갈매기, 외래종에 대한 다른 생각을 읽으면서 그동안 너무 무지하고, 이기적으로 살았구나 반성이 되었다.

 

교과서 생태단원은 특별한 과학실험이 필요 없는, 수월한 단원으로 여겼다. 진도에 쫓겨 단원도입에 나오는 흥미진진한 생태보물 찾기를 그냥 넘겨버리기도 했다. 몹시 부끄럽다. 늦었지만, 이 책을 읽고 끌어올린 경이로운 감수성으로 잘 한번 해봐야겠다.

 

모든 교육이 그러하지만 교사부터 제대로 익히고, 익힘 전에 먼저 충분히 느껴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등등 생태교육뿐 아니라 교육전반, 삶살이 전부에 큰 울림을 주는 가르침들이다.

 

생태교육 전문교육 단체를 설립하고 오랫동안 생태교육지도자를 양성해온 이력만큼 유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잘 안내해주고 있다.

 

교육은 무엇을가르치는가 보다 가르치는가에 대한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다름을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심성, 배려하는 심성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생태 교육의 목적이다. 이 생태교육의 분명한 목적을 인지하고 이 프로그램을 하나씩 따라 해본다면 조금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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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좋아요 - 어린이를 위한 토론 책
김정순.이영근 지음, 조하나 그림, 초등토론교육연구회 / 에듀니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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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항상 공부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활동이다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학교, 학원 수업에 길들여져 그저 그렇구나.’ 마침표만 만든다. 궁금하지 않았던 것이기에 감흥 없이 이내 잊히는 마침표를 만든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물음표를 갖고 느낌표를 찾는 진정 능동적인 학습 말이다. 그 방법을 토론에서 찾아본다.

이 책을 선택하는 많은 독자가 그러하겠지만 나 역시 이영근 선생님께 배운 바가 크다. 일기 대신 글똥누기, 딱딱한 학급회의 대신 좋아바, 급식 후 잔반 남기지 않은 아이와 ET인사 나누기 등등.. 쉬운 것, 내게 맞는 것부터 하나씩 따라해본 셈이다. 이제 학습지도 뿐 아니라 학급경영 전체에 녹아있는 토론이라는 큰 산이 앞에 있다. 연수나 책을 통해 접할 때마다 감탄하면서도 버겁게 느껴져 미뤄뒀었다.

어린이를 위한 토론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아이들 스스로 한 단계씩 점층적으로 익혀가기 좋도록 구성되어 있다. 토론이 무엇인지 개념정리부터 시작해 토론을 위한 3가지 원칙, 토론을 하면 좋은 점 등을 찬찬히 알려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논제 파헤치기, 토론을 이루는 요소, 토론의 다양한 형식 등 실전 방법을 일러준다. 이제껏 토론은 보통 형식만 대략적으로 안내하고 학생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고, 연습을 통해 토론의 장점, 토론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스스로 터득해갈 수 있으리라 막연히 기대했던 것같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겠다.

책상 위에 놓아두니 노란색 책이라 눈에 띄는지 관심 갖고 넘겨보는 아이들이 있다. 당장 내일부터 아이들과 돌려 읽기 해야겠다. 아이들 삶에 와닿는 수업에 대한 고민이 깊다. 토론으로 돌파구를 찾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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