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싱글이, 벙글이 (♂)
종류 : 햄스터

특징 :
안 그래도 동물 많아 죽겠는 타잔네 집에 앞집 할머니께서
"샥시, 줌숭 잘 키우니까 이것들 좀 키워. 밤에 당최 찍찍
시끄러서 잘 수가 있어야지. 안 키울람 샥시가 갖다 버리구"
하시는 바람에 얼떨결에 늘어난 햄스터 브라더스 ^^;;

특기:
1) 꼭 밤에만 싸우기 -_-;;; (야행성, 무지 싸움)
2) 고양이 무서운지 몰르고 자는 고양이 '톡톡' 깨우기 ^^;;;

기타 :
줌숭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겠다는 철통같은 약속 때문에
다른 집에 입양 보내려 했으나, 하루이틀 정들어 어찌어찌 살게된
브라더스. 햄스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타잔에게 매일매일
새로운 기쁨들을 안겨주는 소중한 '쌈쟁이' 브라더스 들이다.

흰 넘이 형 싱글, 작은 넘이 동생 벙글. ^0^
우리 집에 올 때 새끼였는지 와서도 꽤 몸집이 커졌다.
늘 얻어맞고 지던 벙글이가 점점 싱글이를 따라 마셔 엉까기 시작했는데.. (아~ 타잔 농장 수컷들의 쌈박질은 언제 끝날 것인가 ㅠ_ㅠ)
불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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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 사진만보고가고..오늘 글을 읽는데..이새벽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옆집 할머니 너무 귀엽다..저아는엄마도 햄스터 얻어 키우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갖다 주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