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 이것만 알아도 50 이후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50의 서재 2
이노우에 가즈코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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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가즈코님은 영양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던 선생님이었는데 어머니 간병을 계기로 '노인돌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곳곳에서 그러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걸 알 수가 있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인생을 심플하게 하는 100가지 방법"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한국식 제목이 더 좋은 것 같다. 앞에 '50'이란 숫자를 빼고 그냥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출판사의 상술이었든 원래 기획의도 였든간에 노후를 준비하는 시점을 '50'으로 삼은 것은 적절했다고 본다. 그리고 시선을 잡는데도 성공했다. '서른...''마흔...'하며 각 연령대별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50'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도 분명히 존재했을 것이니. 나 역시 그중 한 사람이었고 말이다

 

p74

 

심플하면서도 소박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은 '건강하고 위생적으로'사는 바탕위에서 가능하다. 또하나의 중요한 원칙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산다는 근본 철학이다.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이노우에 가즈코

 

결국 50부터는 버릴 것과 살릴 것만 구분하면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점이다.

뺄셈 할 것은 물건과 관계와 미련이요, 덧셈 할 것은 나만을 위한 시간과 나의 두 번째 커리어를 위한 노력이다.

 

50, 그 어느 때보다 잘 살 준비가 되어있는 나이. 작가는 말한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맹렬한 기세로, 그러나 살아온 시간만큼 성숙하고 지혜롭게 세상 속을 유영하라고 .

 

p246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맹렬한 기세로,

그러나 살아온 시간만큼 성숙하고 지혜롭게

세상 속을 유영하라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이노우에 가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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