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 - 수익형 콘텐츠를 위한 6단계 SNS 마케팅
게리 바이너척 지음, 이지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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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플랫폼 마케팅의 구루(?),선구자(?), 게리 바이너척의 2024년 5월 신작이 한국에도 출간되었네요?!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 트렌드에 민감한 소셜미디어를 감안하면 진짜 적절한 타이밍에 빠르게 소개된 것 같아요. 

저는 왜 당신께 이 책을 소개하려 하냐고요? 애정하는..... 함께 성장하는.... 동료시니까요. 수익형 콘텐츠를 위한 6단계 sns 마케팅 부제목입니다.

저는 고객전환에 열을 올리는 마케터, 떡상을 꿈꾸는 초보 크리에이터, 그리고 제가 늘 염두해 두고 있는 새로운 손님이나 회원을 만나기 위해 고민하시는 소상공인 대표님들을 생각하며 짧고 굵게 요약 및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아시죠? 전직 수학쌤의 감각+쉽게 읽히는 작가이자 마케터 느낌? 자 가시죠. 


platform 뜻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모이게 만드는 공간이죠 보통은 소셜미디어?! 

*작가: 게리 바이너척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전략으로 유명한 기업가이자 저자입니다. 그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SNS 마케팅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어요. [크러쉬 잇!(Crush It!)]이란 책을 통해 sns를 활용한 개인 브랜드 구축과 열정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다뤘죠. 그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찾고,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마음 먹은, 플랫폼을 찾아 자신의 진정성을 녹이는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한층 많아진 건 사실이죠. (저처럼 마케팅을 배우는 사람들도 그의 책을 필수로 읽었기도 합니다.) 


네! 이번 책은 얘예요.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 - 수익형 콘텐츠를 위한 6단계 SNS 마케팅 - 게리 바이너척

원서 제목은 [Day Trading Attention: How to Actually Build Brand and Sales in the New Social Media World]입니다. 

데이트레이딩 어텐션!!! 이게 뭐냐고요? 매일 점검하듯 사람들의 관심을 보는 거죠, 일종의 벤치마킹/실험의 중요성을 말하는 겁니다. 

번역된 제목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에 다 들어 있기도 해요. 


이 책의 강점

1) 전략이 명확하다 :저평가된 플랫폼에 집중하는 데이트레이딩 어텐션 요즘 그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팔로워가 없어도 콘텐츠가 터지면 수익이 난다!!! 네, 확실히 그걸 뒷받침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있죠. 게리 바이너척은 이런 것을 활용할 줄 알아요, 그리고 그걸 어떻게 알아볼지 여기에서 알려주는데 꼼꼼하기까지 합니다. 


2) 단계별 가이드라인이 확실하다 :하나씩 알려줍니다. 

👉제작하려는 콘텐츠를 먼저 파악하고(잘 나가는 것을 확인=벤치마킹) 👉그걸 볼 사람이 있는 플랫폼에 맞게, 그들이 감동할 방식으로 '전략적으로' 만들어 본다. 👉비용이나 인력 등에서 여유가 있다면, 우리가 알던 (과거의) 광고 형식으로 제작하면 그것은 널리 퍼지고 조회수가 치솟을 거니까!!! 


책속 이미지에서도 이런 예시도 잘 나와있죠!!! 우리는 그 전에,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많은 테스트를 하면 됩니다. 우리의 타깃에 맞는 사람들이 어떤 반을을 보이는지 아주 작은 변수로도 또 다른 확산이 이루어지기도 하거든요. CTA를 신경쓴다거나 첫 3초 후킹을 바꾼다하거나요. 그런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라는 쓴소리를 엄청 친절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을 하기 위해 좀 더 명확한 용어가 나옵니다, 2장에서요. 이 구조를 익히세요! 전략적인 유기적 콘텐츠SOC, 플랫폼과 문화PAC, 혹은 포스트 콘텐츠 전략PCS 같은 단어죠. 대표님들은 헷갈리시겠지만, 거의 다 들어본 용어이실 거예요. 

marketing을 좀 아신다면요. (단어만 다르지 의미가 같은 것들이거든요) 초반에 집중해서 이해만 잘 하시면 어렵지 않게 이해됩니다. 맞아요 유료광고를 배우고 집행해봐도, 좋은 상태의 소셜미디어 하나가 훨씬 든든합니다! 


3) 각 플랫폼에 맞는 특징 정리!! : 페이스북, 틱톡, 링크드인,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챙겼던(?) 플랫폼들도 왜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잘 활용해야 하는지 자신이 정리한 인사이트까지 가감없이 줍니다. (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숙제 내주는 개리비 쌤 책을 보면서 차분히 정리한 자신만의 경험을 녹여줘서 너무 좋기도 하고 감사했어요. 활용하기 좋은 도표/체크리스트도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일대일 과외 효과 느낌도 받았고요. 저도 한번도 안했던 것들을 깔아보기로^^ 그래서, 광고랑 소셜의 차이가 뭔지.. 온라인 플랫폼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잘 모르시는 소상공인 대표님들한테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하면 진짜 찰떡이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렇게 요약을 합니다. 


-3줄 요약 

바이너척은 주목도(attention)를 일종의 통화처럼 다루며, 이를 효과적으로 '거래'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점점 더 사용자들의 관심 기반으로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스토리텔링 마스터들은 하나같이 저평가된 주목도 영역에서 스토리텔링을 마스터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성공 케이스로 알고 있는 대부분의 성공적인 기업, 브랜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말이죠.)
 

꼭 읽어아 할 부분 3장 [현대 광고의 핵심 변수]전체 제가 왜 사장님들 만나 컨설팅 하면서 하나씩 체크하고 잔소리를 하는지, 각각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읽어보시면 아실 거예요! 


p.s.

참. 출판사에서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퍼포먼스 마케터, 회사 SNS 계정 관리자, 브랜드 홍보 담당자, 인플루언서, 광고사 ✔️ 야심차게 브랜드 계정을 시작했지만 조회수, 팔로워를 바닥으로 방치하는 운영자 ✔️ 대책 없이 마케터 직무를 맡게 되거나, 변화하는 플랫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사람 ✔️ 여러 플랫폼에 분석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 ✔️ 플랫폼으로 수익을 내고 싶은 프리랜서 및 개인 ⁉️근데 소셜로 수익을 얻고 싶으신 분들 또한 읽어보셔도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고 제 스타일대로 정리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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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 사람의 마음을 100% 움직이는 공감의 브랜딩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2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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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매장의 세일즈라도 반드시 먹히는 전략이 있습니다.

저에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마케터들이 공감능력 건드리는 스토리텔링마케팅을 하는 이유 아셨나요?


오늘 소개할 책,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입니다.



1️⃣ 특징: 마케터들의 비밀이 고스란히 담긴 책

이 책은 동양북스 출판사의 [무조건 팔리는~]의 시리즈입니다.

표지가 낯설지 않다 느끼신 건 당연한 일이예요. 

심리 버전(초록/연두색)이 유명했거든요.


저도 믿고 보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쉽고 이해가 빠르게 읽힙니다, 챕터들이 짧게 정리되어 있거든요.

시간이 없으신 사장님들도 시간 쪼개 읽으시기 딱 좋아요.ㅎㅎ


💡 전체를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요즘 시대에 팔리는 세일즈의 원리입니다.

더 요약해 볼까요? 제가 또 암기+정리 일타 아닌가요.ㅋ

(혼자공부으로 중고등학교 버티고, 복수전공으로 전직 수학쌤까지 했던 저.;;;)

키워드로 정리해드릴게요. 


:핑크 책은 관감기로 기억하세요 ㅋㅋ(해부학용어 아닙니다)

관심+감정+기억,인데요...^^

이야기로 눈길을 끌어 마음을 움직이고 그걸 오래도록 남게 해서 내 찐팬으로.....전략입니다. 


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은 기억 안나도,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예시 이야기만 남았던 기억 있으시잖아요.ㅎㅎ

저도 거의 그 수준으로, 고려~조선시대의 흐름을 기억합니다.

선생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덕분에 그 시대의 흥망성쇠가 그림처럼 흘러갑니다.


📈 가게와 관련된 이야기를 사장님께 이끌어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기억이 남을 '특별한 매장'으로 만드는 게

제가 하는 조언과 컨설팅의 핵심입니다.



2️⃣ 타겟: 소상공인 대표님들에서부터 콘텐츠 기획자, 심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말씀드렸다시피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이 포인트라, 

심리에 바탕을 둔 세일즈 예시가 많아요.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소비재'를 만드는 생산자라면, 혹은 그걸 파는 사장님이시라면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마케팅 관련 책자 중에서 단연코 탑 수준으로 쉽고 간단하게 읽히거든요.

 


📌꼭 읽어봐야 할 부분 top3: 

046 감동적인 경험을 선물하라 (체험을 파는 법)

067 단점을 숨기기보다 '잘' 노출하라 (솔직하게 결점 보여주기)

091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파고 들어라 (관심 분야 파헤치는 법)


지금은 온라인에서의 전략이 오프라인 매장과 어우러질 때 시너지가 나는 시대예요.

그 원리가 [46 챕터]에 있습니다.

"우리 매장은 좀..."하고 고개를 갸우뚱하시는, 걱정 많은 사장님들 계시죠?

그런 분께 [67장]을 소개하는 거고요.

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내고 싶은 분들께 [스토리 마케팅기술 91]을 권합니다.ㅎㅎ

아마 '어라,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 '하고 

용기 내기도 좋고 적용해 보시기도 좋을 거예요.



📌📌그럼에도 시간이 없을 땐📌📌

3장만이라도 꼭 읽으시길.

4장에서 이어질 성공사례가 하나하나 실전용 예시라면,

챕터 3의 파트는 [스토리]에 필요한 것들을 싹 정리해주는 부분입니다.

단, 1~2장의 내용으로 천천히 음미하시지 못하셔서 '훅 들어온다'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책의 기획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챕터별 흐름의 이유가 다 있어요.

저도 출간을 염두해 두고 분석을 하지만, 그렇습니다^^;;;)



💬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내 이야기를 맛있게 잘 떠먹이는 법]에 관한 책입니다.

저도 20대 시절에 

마트에서 시식/시음회나 예식장에서 축포 이벤트 세일즈를 해봤어요.

(가난한 고학생이어서 평일엔 과외, 주말엔 저런 marketing 알바를;;;;)

쉽게 보여도 '팔기 위한' 방법은 쉽지 않아요.

마음이 열려 있지 않은 고객에게 무작정 상품을 들이밀면 거부감만 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귀에 술술, 눈에 훅 들어오는 이야기를 짜는 방법이 들어있는 이 책이 

쉽게 읽히도록 빠져서 너무 좋습니다. 

(참 좋은 책인데 가독성이 떨어지면 저도 모르게 '좋다' 말하기가 조심스러워 지거든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지만 솔직하게 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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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게 어려워 - N잡러를 위한 실속 있는 글쓰기 노하우
다케무라 슌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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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어 보아요, 하고 아무리 프로포즈해도

다들 글쓰기 잘하는 법이 뭐예요? 질문만 하고 고민하시더라고요.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들었던 저를 대신해

알찬 노하우와 소소한 조언을 해줄, 전문가가 쓴 책을 만났어요.


본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p.19 [쓰는 게 즐거워]가 등장했어요. (~해서 어려운 거 아니라, 문제들을 해결하니 이렇게 좋아진다는 '꿈'을 제시해 주었슿니다.) 독자의 아쉬움을 긁어주면서도 얼른 비전을 그리도록 하는, 설득력이 있는 구성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 글감을 찾아낸다.

✅ 글이 이해하기 쉬워진다

✅ 많은 사람이 읽어준다

✅ 읽는 이의 감정을 움직인다

✅ 글쓰기가 습관이 된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졌어요.

본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끄덕끄덕을 이끌어 내는, 이 멋진 전개라니.

처음부터 끌리는 기획력에 반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저보다 짬이 어마어마한 분이니까요.)


sns를 위한 글쓰기란 어떤 것일까, 생각했어요.

저도 모르게 (구)트위터를 시작하고 싶어졌.....지만

우선 블로그는 감을 잡았으니까- 다른 소셜네트워크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책이 갖는 매력

구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챕터들


1장, 쓸 게 없어서 어려워

2장, 전달되지 않아서 어려워

3장, 읽어주지 않아서 어려워

4장, 재미없어서 어려워

5장, 계속하지 못해서 어려워

6장, 글을 쓰면 인생이 달라진다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ㅎㅎ


저는 요즘 1~2년 내내 모든 것을 '기획자'의 눈으로 읽고 쓰고 만들고 컨설팅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도 그런 시선을 높이 사고 있네요.^^ 근데 생각보다 쉽답니다.


이런 꼼꼼한 지도에서부터...

첨삭 예시까지 나오니까,

이해도 쉽고 속이 다 후련했어요.

무작정 이렇게 쓰자,제시만 하는 책이 아니라서요.


읽어보시면 느껴지실 거예요.

보이니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


우리가 제일 필요로 했던 그것?!

sns로의 적용 꿀팁


신뢰성 콘텐츠 귀여움

제가 간단하게 키워드만 넣었지만

(책에는 그렇게 야박하게 말하지 않았어요.ㅎㅎ예시와 설명이 충분하니까요.전 스포일러는 싫었습니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계정을 운영하다보면 진성팬들(찐팬)이 늘어날지도 모르겠어요.


문장을 끊어서,

쉽게 하라는 말을 이렇게 잘 보이게 합니다.

저도 한번씩 문장 피드백을 드리면서,

줄글이 길어지면 한번씩은 끊으라고 합니다.

짧게 쓰면 가독성도 높아지고 몰입도도 높아지거든요.


'그 사람이 말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비즈니스 서적의 80퍼센트는 이미 다 아는 내용입니다. 신선함이나 기발함은 없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그런 내용을 읽으면서 안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은 "꿈을 이룹시다!"라는 메세지를 듣고 싶으니까 읽어요. 약속된 것을 원하죠. 너무 새로운 정보로만 가득한 책에는 사람들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기 어렵습니다. p.213~214


네, 자기계발 책/유튜브 찾는 사람은 기대하는 게 있잖아요. 맞아요. 너무 낯설면 선택되지 않지요.


작가님은 공감 80%, 발견 20%을 넣는 글쓰기를 하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읽고 애정하게 되겠지요? :)



전에 다른 마케팅 관련 책을 읽다가

소화제가 아닌 진통제를 팔아라,고 했던 구절이 있었잖아요?

갑자기 그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이 이미지는 게다가, 심지어,

잘 보이고 잘 읽히기 까지한 디자인이었지만요.ㅎㅎ

효능/ 성분이 한 눈에 보이는 sns를 구성하면 어떨까.... 기준을 갖도록 조언을 받았습니다.


참. 시간이 없으신 분은

책 속에 '요약' 파트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해하기 쉽고요.ㅎㅎ


적용을 해볼까요?!

잠깐, 이 좋은 비유 꼭 확인하세요.

(여기에 페이지 이미지는 안넣었지만

p.235 그림이랑 설명 보세용.ㅎㅎㅎ)


그리고 여러분, 꼭 잊지 마세요.


혼자 소장할 거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보는 곳에 올리는 블로그/인스타/쓰레드/유튜브...

읽히고 기억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거니까요.ㅎㅎㅎ

쓰고 싶은 것과 읽고 싶은 것의 중간점을 찾아 만들고 발행합시다.


그리고 아직도 '쓰는 것'에 걱정이, 장벽이 있으신 분...

6장을 읽으시면서 힘을 내 '써봅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소신대로 읽고 리뷰합니다*

그리고... 저는 끊임없이 글을 쓰는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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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확신을 팔아라 - 불신의 시대에 고객의 마음을 무장해제하는 마케팅 원칙
해리 벡위드 지음, 김동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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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마케팅 쪽 이슈를 보고 있습니다. 자* 등 성공팔이 같은 이상한 marketing을 해온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과대/허위 광고를 지적받더라고요. 공부하던 중이라 더 와닿았습니다. 



[불신의 시대에 고객의 마음을 무장해제하는 마케팅 원칙]이라는 부제가 적힌, 의미심장한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용어, 핵심...때려박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전 물건인 느낌?

서비스를 파는 시대에, 상품을 팔 때 적용하던 4p 이론을 적용하면 안된다는 말로 서문을 엽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어떤 서비스의 구매 결정을 내릴 때까지도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죠. 그래서 책 제목이 이렇습니다.

마케팅 구루인 저자-해리 벡위드가 40년 간 파악한 중요한 3가지를 중심으로 책을 풀어갑니다. 각각이 1부,2부,3부의 표제글이죠. (뭔지 궁금하시죠?)

핵심 메세지는 단순해요.
고객이 원하는 것은 큰 혜택이 아니라 문제가 해결된다는 확신이다

저 역시도 '강의'를 들으면 약속해주는 것들에 대해 꼼꼼히 봅니다.

저는 [쓸만한삶]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좋은 서비스를 편히 제공하고 싶어서 사랑과 에너지를 쏟는데 두 번 죽고 있었나 봐요. 
네, 위대한 구루의 말을 들으며 슬펐습니다. [싼 가격은 대가를 두 번 치른다]라는 부분이요.그리고 엄청 고민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Best Practice'를 파악하라고 해요, 고객에게 물어서라도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많은 강사들 중에 직접 물어보는 사람은 없어요. 이미 많은 시장조사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그 뾰족함 하나를 찾는 것에서 욕심이 많이 나서 문제입니다.
"이 사업에서 우리가 미처 못 보는 지점은 무엇일까? 그렇게 하면 안 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차별성에 대한 인사이트죠!

장점1) 가독성
여러 유명한 마케팅 서적이나 강의에서 말하는 것들을 놓치지 않고 담고 있습니다.  저는 고민을 하느라 여러 부분 눌러 읽었지만, 단호하고 명확한 언어로 쓰여져 꽤 잘 읽힙니다.
굵은 글씨로 핵심 파악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고요.

[13장. 특별한 관계의 6가지 요소] 부분이 편했습니다.
제가 상품 기획을 하는 초기라 '고객과의 관계'가 즐거운 상황이거든요. 호감, 관대함, 시간과 노력, 일관성과 후속 조치, 동의와 인정, 마지막 인사. 이 항목을 통해 제 노력이 괜찮은지를 돌아보기 좋았습니다.


장점2)직관적 명확한 표현
[이 책을 읽고도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될 수 없다면 직업을 바꿔야 한다.]
뒷표지의 카피인데,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예시도 적절히 들어있어요, 이미지나 대표컬러에 대한 브랜드들의 전략 부분은 흥미로웠습니다.
오랜지 색의 고유성이 브랜드 이미지가 된 명품이나(뭔지 아시쥬?) 그 유명세를 노린 또 다른 회사까지!

마치 요즘의 베스트셀러들의, 제목이 패러디되고 이미지가 레퍼런스가 되어 또 다른 출판물이 나오는 것과 닮았습니다. 
고유성을 갖게 된 이미지들에 대한 더 많은 얘기도 있어요.


너무 좋아요, 다 있으니!비유하자면'marketing 종합백과사전' 같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이론이 용어, 예시와 함께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가령,
usp
Value Proposition
자의식에 주의하라
소화제가 아닌 진통제를 팔아라
서비스에 들어간 시간이 아니라, 그 수준에 도달하는 데 들인 노력을 청구하라
밴드웨건
후광효과
쉽고 흔한 개념들이 촤르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 한 권에 '서비스 기획의 정석' 같은 설득력을 가지니 얼마나 좋던지! 
여러 책을 읽느라 시간 빼기 싫은 초보 마케터나 관련학과 학생이라면 강력 추천!  
많은 책으로 공부한 것들을 정리 못하는 마케터나 복습하고 싶은 기획자에게도 권합니다♡ 


p.s. 전문가는 자신이 아는 것을 잘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곱씹고 읽은 바대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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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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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이 답답할 때, 나는 영화 [타짜]를 본다. 원작 웹툰도 아니고, 고상한 소설도 아니고 왜 하필?

끌리는 언어가 뭔지 잘 빠져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캐릭터가 그렇고 그들이 쓰는 말투가 왠지 쌈박(?)하다. 모두 선수같고 타짜같은 느낌?

오늘은 스토리텔링하면 선수인 이 책을 소개하려 한다. 무려 2015년에 나온 책인데 드디어 핫한 느낌의 표지로 재발행되었다. 저자는 꾼이다, 이야기를 만드는 선수? ㅎㅎ 너무 '이야기꾼'에게만 유용한 책 아니냐고?


짧고 깔끔한, 소위 카피라이팅 같은 걸 좋아하는 마케터에게도 도움되는 부분을 찾았다.

짚어줄 포인트도 골라놓았으니 편히 만나 볼까?


작가에 관하여

Lisa Cron리사 크론

세계적인 스토리 컨설턴트, W.W. 노턴과 존 뮤어 등 유명 출판사에서 문학 편집자로 10년 간 근무했다.


성공적인 출판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아 폭스TV, 미러맥스, 코트TV, 쇼타임 등에서 스토리 에디터와 선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미국 최대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하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빌리지 로드쇼 등 굵직한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각색을 돕는 스토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또한 안젤라 리날디 문학 에이전시에서 출판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가와 협업했다.


UCLA 익스텐션 작가 프로그램의 강사로 근무 중 (배출한 작가: 왕좌의 게임-브라이언 코크먼, 캐러비안의 해적-슽어트 베티 등)

유튜브에서 작가의 TED강연을 들어보았다. 치밀하게, 그리고 집중력 있게.... 잘 풀어간다.




2) 핵심 논제: 대체 이야기가 뭐냐고?

이 서적의 부제는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이다. 당연히 시작에서부터 이야기에 대해 논한다. 당신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이야기란 달성하기 어려운 어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나중에 그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는 일이다.

p.25

책에서는 바로 아랫단에 이 이야기를 달리, 문학적으로도 정리해주었다. 궁금하쥬?(포스팅 가장 아래에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챕터마다 도입부에 [뇌의 비밀]과 [이야기의 비밀]이라는 항목으로 핵심을 정리, 마지막에는 [체크포인트]가 있어, 되짚어 봐야 할 질문도 정리했다. 시간이 모자라거나, 이 책의 중요한 부분만 빨리 흡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고하자.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풍부한 예시다. 영화, 소설, 하다못해 리사가 만들어낸 장면으로 설명한 부분을 직접 보여준다. 다이하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mz세대들은 모를 고전(?)도 있지만.. 괜찮다. 마치 ~~처럼, 이렇게~~~생각해 볼 거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배경지식이 다소 부족해도 찬찬히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으니까.






시간이 날 때마다 종이 책 읽독, 밀리의 서재에서 듣독(!)으로도 함께 만났다. 세 아이와 뒤엉켜 있어 집중적으로 몰입할 수 없었다. 재독, 삼독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수없이 다짐했다.


나는 이야기 톤에 대한 비유가 너무 좋았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처럼'이라는 표현에서 글을 전체적으로 가지고 가는 느낌을 상상할 수 있었으니까.




'주인공의 계획을 망가뜨리기 위한 열한 가지 방법'이라니, 작가에게 가혹한 일을 시키려고 그러나? 했는데 이 11가지 방법으로 '글'이 살아 숨쉴 수 있다면 기꺼이 우리는(!) 그래야 한다. 생각해보라.


타짜의 '고니'가 순탄하게 가구점에서 알바를 잘 하고 퇴근시간 딱딱 맞춰 귀가했다면, 이혼하고 돌아온 누나와 알콩달콩 이야기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더라면 우리는 언제 어떻게 이 매력적인 타짜들을 만나냐고.(이 페이지를 읽으며 계속 정마담, 고니, 평경장, 고광렬, 아귀를 떠올렸다. 정마담의 비밀은 뭐였지? 자꾸 나쁜 일들만 생기는 데에도 이유가 있었구나! 거짓말이 늘어야 했구나, 아하! ㅎㅎ)


287페이지, 9장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읽으면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나 영화/드라마를 떠올려 보면 재미있다.^^


3) 기억해야 하는 것:

나는 '가상의 세상'을 짓는 사람에게 2,3,6장을 먼저 읽어보라 권하겠다

에세이스트라면 6장 강조!



이름 모를 6천 명이 홍수로 죽었다는 사실보다 이처럼 홍수로 소년이 휩쓸려가는 구체적인 장면을 지켜보는 일이 훨씬 더 우리 가슴을 저리게 한다. 당신이 다른 수많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해 마음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처음의 그 문장을 읽었을 때는 마음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p.174


당신이 누군가를 설득하려 한다고 생각해보자. 가령, 옷을 뒤집어 빨 것인가에 관해? 혹은 국제 환경 오염은 어느 선에서 지원해야 하는가에 관해? 사소한 주제들이지만 엄청 뜨거운 토론이 될 것이다. 설득은 쉬울까? 듣는 사람 역시 당신의 말을 듣기 보단, 반박할 준비를 하느라 당신이 말하는 차례엔 귀를 닫고 있을지 모른다. (예능 같은 곳에서 초보가 진행의 흐름을 안보고 자기 할 말만 준비하는 예 봤잖은가? 그것처럼.)


당신이 이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은 답을 이렇게 보여준다.

감정을 건드리는 전략, 이거 심리학 책 좀 읽어보신 분은 다 아실 거다. ^^뻔하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모든 스토리텔러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

어떤 남자는, 자신의 부인이 모유수유를 끝내고 몸매 걱정을 하는 것을 보고 가슴보정용 속옷을 만들었다 하고

어떤 아줌마는, 부모님이 힘들게 지은 농사.. 팔지도 못하고 접게 생겼네,하면서 심금을 울리며 쌀을 판다.

그런 게 사실, 선수!



내가 이끌고 있는 [글쓰기 모임, 쓸만한삶]에서조차 나는 자세한 뒷 이야기를 알고 싶어요, 보여주세요...라고 피드백을 드린다. '나는 슬펐다'라는 무미건조한 한 문장 보다 '한 걸음 앞서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을 수없이 삼켰다'라고 쓰는 게 읽는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일이니까. 나도 보여주는 것이 독자의 눈길을 뺏고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는 걸 쓰고 또 쓰며 깨달았다. 시나리오나 대본을 쓸 때는 더더욱 그렇다. 구질구질하게 "어머, 혹시 너 어제 나랑 통화하고 태열씨한테 달려가 대판 싸운 거야?"라고 '중간요약'을 위한 전달자를 넣기가 싫을 때가 많다. (물론 시간 관계상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이 말을 하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특성을 드러내려면 이렇게 써도 되겠지만.^^)




4) 스토리텔링의 뜻+마케터도 주목

'일어나는 일'은 플롯,

'누군가'는 주인공,

'목표'는 독자가 품게 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며,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는가'가 실제 이야기가 말하려고 하는 것

p.25



우리는 그냥 이야기 하는 게 아니다. 글을 읽은 사람의 마음에 어떤 걸 만들어야 한다. 책은 이렇게 설명한다. (앞서에서 말한 정의를 문학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플롯,

'누군가'는 주인공,

'목표'는 독자가 품게 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며,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는가'가 실제 이야기가 말하려고 하는 것

p.25

보이는 것 이상의 '핵심'을 늘 마음에 두고 쓰는 연습. 읽고 난 후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 생각하자.

그런 면에서 마케터들은 어디를 보면 되냐고? [2장, 핵심에 집중하기]에 주목하시라.


그 외의 작가지망생 혹은 어떤 종류의 이야기건 길게 써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 전체를 성실하게 읽을 것! 얻는 게 많은 책이다.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곱씹고 읽은 바대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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