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북커버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 사진 찍어봤어요. 제가 책오덕후라 이런 굿즈의 유혹을 피할 길이 없네요^^;;; 오늘까지가 마감인데 그동안 이런저런 서평 마감하느라 이제야 시간이 나서 올려봅니다~ 세계문학전집만 모았기에 망정이지 문학동네 출판사 초대전 '내 서가 속 문학동네 책' 이벤트였으면 집을 홀라당 뒤집어 놓을 뻔 했어요. (조만간 그런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ㅎㅎ)
초기에 벨벳 비스무리한 재질의 양장판 케이스들이 참 예뻤는데 그 케이스가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케이스 때문에 10권씩 한 질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했었지요. 이제는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낱권으로 모아요^^;;;
출판사마다 세계문학전집끼리 겹치지 않는 책들이 많이 나와서 기쁩니다. 물론 더 좋은 번역을 위해서 겹치는 것도 환영이긴 해요. 고전 위주도 좋지만 아직 번역되지 않은 명작들도 두루 출간해주시길 부탁드려요. 그나저나 [전쟁과 평화]의 출간일도 임박했죠? 몇 년을 기다렸답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을 위한 문학동네의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