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났다. 꼼짝도 하기 싫은데 정기적으로 몸을 늘이고 있기 때문이다. 꼭 건강해야하나?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 이런 속물음을 하면서도 매일 요가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또 무슨 아이러닌지.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예쁜 무궁화나무.
지금처럼 비가 쏟아지면 무궁화는 핀 채로도 떨어질까?
궁금증도 해결할겸 아이들이 일어나면 똠양꿍을 먹으러 가야겠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자주 가던 그 태국식당의 주인장 아저씨가 생각나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