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닫아 걸어야만 고립이 아니듯
탁 트여있어 세상 어디로든
뻗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곳.
그 곳이 고립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건
아이러니다.
갇히고 나아가고 멈추고 돌아보고
숨 쉴 줄 아는 그 삶을... 그 숨을
20대에 행하고 있는 그를 마음 깊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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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 내일이네요.
바다 만큼 넓고 깊고
그 곳의 물빛만큼 파랗고,
부서지는 하얀 파편같은 이미지들,
시원하고 맑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내일 만나요.
부암동 골짜기 달빛 아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