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빈 가지에 빨간 열매만 달고 서 있는 제주의 가로수가 먼나무이다. 서귀포 쪽에 가로수로 많아 눈 대신 겨울 느낌을 내주는 나무라고나 할까. 겨울엔 빨간 열매가 더 많은데, 지금은 잎으로 가려졌기도 하고, 많이 떨어져서 겨울만큼 열매가 많지 않다. 비가 와서 사진이 어두운게 아쉬운데, 잎의 거치가 아주 매끈하고 동그란 것이 특징이다. 동백잎과도 비슷한데, 광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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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09 0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6-05-09 10:28   좋아요 0 | URL
꽃도 잘 모르지만, 아직은 나무보다 꽃이 더 좋은 어린이입니다.
쑥님 덕분에 나무를 보고 가요. 후박나무랑 먼나무랑 서로 먼 친척... 하면서요^^

2016-05-09 18:41   좋아요 0 | URL
귀여운 단발나무 어린이님..ㅎㅎ 그래도 제주 와서 아그들이 빨간 열매 보면서 엄마 저거 뭔나무야? 하면 먼나무야 해주셔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