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든 책이든 강의든 한 장면, 한 문장만 마음에 들어와도 성공이야. 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오래 되어 줄거리가 기억 나진 않은데 제목이 항상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영화가 있었는데.

안개 속의 풍경.
어제 파트릭 모디아노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읽는데 자꾸 안개 속의 풍경이 생각나는 거다.
한 장 한 장이 파편이다. 라는 말도 완전 꽂혔는데
첫 페이지와 123쪽(구판)만으로도 이미 만족감.
친절하게 인용해야하는데 이미 눕고 불 꺼버려서 게으른 페이퍼. 굿나잇~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6-02-25 20:58   좋아요 0 | URL
쑥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2016-02-26 0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