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어도 잘 지내는 게 싫기도 하고 나 없어 못 지낼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 .늘 조마조마했던 깨질까봐 전전긍긍했던 일상이 깨지려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언제나 내 삶의 모토는 지금 이 순간!(내일은 없다)

어제 아침 지하철을 올라오며 본 하늘과 이동 중에 차창 밖으로 본 하늘.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해서 가슴이 벅차 올랐는데, 넘 감사를 많이 드렸나보다. 그래도 감사하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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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9-17 06:58   좋아요 0 | URL
잘 주무셨나요?아침밥을 해야 해서 쌀 씻고 이젠 앉혀 놓고 열심히 서재마실 쓩쓩~다니는 중입니다.

올가을은 이쁘긴 하다만,감사하단 생각까진 외면하고 살고 있는데요~~종종 올라오는 가을하늘 사진을 조용히 보고 있노라니 절로 감사함이 솟는군요!
감사하다고 생각해야겠죠?에휴~~
마음을 넓게 쓰질 못해서~~ㅜ

지금은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오늘 가을하늘을 볼 수있으려나?싶군요ㅜ

2015-09-17 0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5-09-17 09:01   좋아요 0 | URL
제가요???
음~~ 2004년도면? 음~~
한창 팔팔할때라 아들 재워놓고 밤 새워 서재질 할때였던 것같아요ㅋ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네요~애들 학교 보내야하니 새벽에 깨서 서재질을~~~~ㅋ

몇 년씩 띄엄띄엄 잠수 탔다가 떠올랐다가 반복했지만 몇몇분들의 닉넴은 익숙했었던 느낌은 과거의 왕성한 서재질의 힘이었나 봅니다^^
근데 고시절 저는 또 무어라고 흰소리를 했을까요?갑자기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