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다가 길 가 화원에서 내다놓고 파는 화분들을 보았다. 들꽃들은 오히려 이름을 찾아 볼 만한 데가 있는데 원예종들은 외려 이름을 알기가 어렵다. 바야흐르 장미를 계절이라 눈이 부신 듯한 장미들 사이로 쬐끄만 화분에 얹혀서 팔려가길 기다리는 작은 꽃들. 보라꽃은 암술의 모양이 신비롭고 다알리아 교배종인 듯한 붉은 꽃은 너무 화려해서 조화 같다. 꽃은 피지 않았지만 잎의 생김과 돌려 난 모양이 꽃보다 더 이쁜 저것도 이름이 궁금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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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27 13:40   좋아요 0 | URL
도라지..장미,장미^^;;
밑의 것은 제가 내일 한 번 알아봅지요^^;;

반딧불,, 2004-05-31 14:40   좋아요 0 | URL
죄송하게도 못 찾았습니다..
여기는 같은 것이 없네요..화보도 보았는데...없고..^^;;

2004-06-01 06:49   좋아요 0 | URL
에유...반디님. 이렇게까지^^ 진선에서 나온 도감들 중에 원예종이 많이 나온 것이 있긴 하던데 저정도까진 나와 있진 않을 거에요. 꽃도 없고 이파리만으로 찾기엔 더더욱...그리고 첫 번째 꽃은 도라지 보다 훨씬 작은 지름 3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꽃이랍니다. 꼭 도라지 같이 생겼죠?^^ 6월이 시작되었네요. 이제 게으름을 좀 털어야 할 것 같은데...한숨만 나오네요. 에그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