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설 2004-09-14  

벌레...
요즘 벌레(?)에 꽂히셨군요 ^^
우리집 모군도 그러한데...

그 모군 덕인지 예전엔 벌레라면 질색이었는데
요즘은 각각의 오묘한 생김새에 감탄하게 되네요..
그래도 아직은 실물보다는 사진이 더 좋네요^^

사진 찍는 솜씨도 일취월장하시는 듯...

 
 
2004-09-14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꽂혔다기 보다는 제가 바라보는 곳에 벌레가 있더이다...모군덕에 미설님도 자연의 신비에 눈 떠가는군요..모군에게 감솨하세요..사진 야그는 꺼내지도 마셔요..솜씨하고 할 것 까지도 없고 그냥 눌러대는 수준이니..요즘 모군은 어떤 책들을 읽나 궁금합니다.

미설 2004-09-14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책은 '벌레가 좋아' , 그리고 마루벌의 '우리들이 사는집'을 요즘들어 좋아합니다. 또, 고미타로의 '바다건너 저쪽' 월령에 맞게 '똥이 풍덩' 정도

2004-09-15 0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벌레가 좋아가 있었군요..표지만 보고 본문은 못 봤는데, 한 번 봐야 겠네요. 마루벌 자연과 나 시리즈 그 뒤로 나온 것들도 모두 괜찮더군요. 기회가 되면...바다 건너 저 쪽은 굉장히 철학적인^^ 책이던데,,벌써 그렇게 심오한 책을..클~

미설 2004-09-1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쯤이야요, 팻 허친스의 티치도 좋아하는걸요.. 벌레가 좋아는 아마도 상상하시는 것과 많이 다를 것이야요. 철학이니 하는 말은 어차피 어른들이 끄집어 낸 말일테지요. 그저 그림을 보며 좋아할 뿐...

2004-09-16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 모군이 티치를 좋아한다구요...안그래도 왕자병이란 소문이 있던데,,,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