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평에 다시 묻는다
방민호 지음 / 예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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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맹위를 떨친 구성주의적 역사주의에 대한 비판서로 상당히 논쟁적인 책이다
최근 주류 국문학 경향을 김윤식 에피고넨으로 호명하는 것과도 연속적이다
민족 형성을 상상된 공동체로 보는 베네딕트 앤더슨을 앤서니 스미스의 족류공동체 개념으로 대체보충하는 독서경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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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맹위를 떨친 구성주의적 역사주의에 대한 비판서로 상당히 논쟁적인 책이다
최근 주류 국문학 경향을 김윤식 에피고넨으로 호명하는 것과도 연속적이다
민족 형성을 상상된 공동체로 보는 베네딕트 앤더슨을 앤서니 스미스의 족류공동체 개념으로 대체보충하는 독서경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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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영의 친밀한 제국은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와 병독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한국학과 미국의 한국학의 공조 지점도 잘 볼 필요가 있다
친일에서 친의 의미를 ˝친밀한˝의 양가성으로 적극적으로 해석

˝이광수 자신의 삶에는, 그리고 한국 식민지기의 셀 수 없이 많은 중요한 인물들의 삶에도, 피식민자들이 식민자들과 갈등하는 갈망이 새겨져 있는 공모(자발적이었든 강압적이었든)가 있다 ˝(25쪽)
˝이광수와 같은 피식민자들의 예술적 노력은 패전 후 일본의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졌다˝(25쪽){미주12˝이러한 경험들이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도록 동원되었던 징집병과 소위 ‘위안부‘의 운명을 소거하는 것과 어떻게 연관되는가˝}

미국의 한국학은 일본의 한국학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다카시 후지타니의 총력전 제국의 인종주의도 읽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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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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