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지지 않고 내일 또 東海에서 해가 또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홍해바다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나야 기적이라고
하지만 진짜 기적은 위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봄이 오고, 여름이 온다는 일을 우리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어련하게 여깁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여기에 있습니다.
매일 오는 해와 어김없이 반복해주는 계절이요.
이 일에 조금의 오차를 만드시면 물난리, 눈난리, 더위난리 등으로
그 때에서야 인간의 오만을 뉘우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임금이 죄인의 복장으로 제사를 지냈다하니
그 때가 더 현명한 세상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