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의 많은 시간을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 반복운동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보며

참 아름다운 다리를 가지고 있구나 하며 감동했습니다.


박세리 선수의 다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는 젊음을 보며 경기가 안풀렸을 때

밤새 고뇌의 밤을 보냈을 것을 생각해보니 안스럽기 까지 하군요.



한올 한올 새겨진 박찬호 선수의 다리 근육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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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04-10-07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생각하시는 것보다 박찬호 선수가 식물성 이예요.
물론 기자의 리포트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보도에 따르면
남을 생각하고, 보통사람들은 그냥 넘길만한 하찮은 일도 섬세하게 배려하는 사람이라네요.
야구야 이길 때 있으면 질 때도 있는 일이지만, 이런 일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지요.
쌍꺼풀이 진 인상이 좀 느끼하여서 저도 첫인상은 별로 였지만 다저스 시절 인터뷰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며 박찬호 선수가 성숙한 인간임을 알았습니다.
저 근육을 보세요. 젊음을 낭비하지 않은 치열했던 삶의 증거 아니겠어요.

니르바나 2004-10-07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의 권고하심에 용기를 내어 하나씩 올려봅니다.
쥴님처럼 맛깔난 글솜씨 있는 고수들을 보면 주눅이 들어 거의 엄두를 내지 못했거든요.
몇 줄 안되는 글을 쓰기위해 거의 사용하지 않던 국어사전을 몇 번이고 뒤적여야 하니
이 글도 손품팔아 간신히 쓰고 있습니다.
자주 시간내셔서 품평해주세요. 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