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장률 감독의 '망종'이 제 26회 영평상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대학소 동숭아트센터에서 제 26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장률 감독의 '망종'이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국제영화평론가연맹상은 국제비평가연맹 한국지부에서 주는 상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가 상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새 영화 '두만강'의 후반작업을 하고 있는 장률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최두현 프로듀서는 "뭉클하다. 힘들어지는 게 작가와 제작자의 상황이다.
이런 작가영화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 한국에서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