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9-17  

사과님!
지금 이 시각, 알라딘에 접속해 있는 사람들이 거즘 없다는 사실이 저를 더욱 비참하게 합니다. 모두들 오랫만에 만난 친지들에 둘러 쌓여 있을텐데, 혹은 한 잔 씩 찌끌며 정겨운 담소를 나눌텐데! 왜 명절이라는 것이 생겨서 가뜩이나 좁은 사람맴을 더 쪼잔하게 하느냔 말입죠. 사과님, 좋은 휴일(한가위가 아니라 휴일의 개념에 더욱 주목함!) 보내세요.
 
 
미완성 2005-09-17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복돌이님. 비참해하지 마세요. 여기 비참한 기분을 견디다 못해 술 한잔 기울이다 온 청춘이 있으니까요^-^ 거참, 오랜만에 먹는 레드락! 맛나더구만요~ 거기다 어찌나 안주를 잘 채워주시는지! 아아..진미에다 김에다 쥐포에다 커피나에다..잘 먹고 왔습니다. 복돌이님도 외로울 땐 알콜의 힘을 빌려보세요- 우리의 마지막 후렌드는 알콜밖에 더 있겄어요? 아아..친지..아아..담소..천왕성과 태양과의 거리가 저와 친지들간의 거리만할까요? 복돌이님, 복돌이님은 혼자가 아닙니닷! 님도 좋은 휴일 보내시고요..정겨운 담소에 너무 목말라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