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엄마 2005-05-28  

이름바꾼 딸기엄마예요
사과님과 함께한 작년의 추억들은 잊지 않고 있어요. 미모는 여전하시지요?
 
 
미완성 2005-05-29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딸기엄마님 오랜만이예요, 정말루 오랜만인데요 이거?
제 미모는 주말내내 세수를 하지 않아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딸기엄마님은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아, 이젠 지우개님이라고 해야겠네요 :)
제가 요즘 서재질을 몰아서 하는 편이라;; 알라딘 사정에 어두울 때가 많아요. 복귀하신 것도 몰랐네요, 이런이런...
새로운 이미지 멋져요. 흐흐, 지우개랑 연필이랑 대화하는 건가요? 그러고보니 생각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 중경삼림에서요. (오늘 봤거든요) 양조위가 실연당한 뒤에 집에 있는 물건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어요.
수건을 짜면서, '울지마. 그녀가 떠나도 넌 굳건해야지. 현실을 직시해' 비슷한 대사를 날리는데 그게 어찌나 우스우면서도 참 가슴에 와닿던지..그러면서 자기는 수건이 눈물흘리는 순간이 제일 좋대요. 흠, 지겨울 법도 한 영화였는데 아주 재밌게 봤답니다. 어릴 때보다 오히려 지금 보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지우개님은 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아직 하루가 남긴 했지만..전 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까워요. 더 놀아야 되는데,,흙!
부디 지우개님, 남은 시간 즐겁게 노시고 우리 또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자구요.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