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rog 2005-05-24  

금붕어에요..
멍든님, 금붕어에요. 경주는잘있죠? 보문호보고싶어요..
 
 
미완성 2005-05-24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경주는 아름답게 잘있지요..할 수만 있음 짐싸들고 냉큼 올라가 경주 도서관 옆에 방 하나 얻고 책이나 읽으며 안압지나 거닐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되네요 허허..하기야 막상 그곳에 가면 또 사는 게 심심하겠지요.
하지만 그 푸른 들판과 사라진 황룡사터하며 소음없는 조용함까지 어찌나 고즈넉하니 좋던지요.
문제는 제가 들른 코스가 보문단지와는 전혀 반대편이었다는 겁니다!! 엉엉. 담번엔 꼭 가보고 싶은데 자전거만 가지고 가선 힘들다네요. 에효...어떡한다죠?
참, 모모랑 금붕어님 찍은 사진 봤어요~~ 흐흐. 아름다운 모녀, 부러워요~~
여전히 옆지기님은 멋지시던데요? 아, 아름다운 부부, 역시 부럽다구요..ㅜ_ㅜ

superfrog 2005-05-24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룡사라고 하는데 왜 저는 황성옛터에~~ 흥얼흥얼이 떠오르죠? 이런..;;
워낙 길치라 강화도 근처 살면서 강화도를 숱하게 갔는데도 간 곳이 어느 절인지도 모르고 그냥 온답니다. 담에 경주를 가면 안압지, 황룡사터를 코스에 넣어야겠어요. 보문호는 아마 제가 갔을 때 즐거웠었나 봐요. 꽤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거 보면 말이죠. 글고 고 자전거! 둘이서 페달 돌리는 자전거! 그거 꼭 타보고 싶었는데 항상 여름에만 가서(그래봤자 두 번^^;;) 자전거는 엄두도 못 냈어요.ㅎㅎ 둘이 타면 뒷자리 사람은 농땡이 부려도 되잖아요..ㅎㅎ
또 좋은 여행 하시고 여행기 올려주세요. 방명록에만 쓰시지 말구욧!

미완성 2005-05-24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경주 다녀온 걸 가지고 여행기를 쓴다면요, 제목은 틀림없이 '멍든경주'라고 해야해요. 온몸에 멍이걸라요 엉엉.

화..황성옛터....아아, 이렇게 우리의 어쩔 수 없는 세대차가(흐흐흐) 또 이렇게 명백한 증거로...*.* 강화도라..어, 궁금해요. 거기 돗자리가 유명했던가요? 참, 그게 대릉원-반월성터-박물관-안압지-황룡사터가 코스래요. 전 특히나 대릉원하고 반월성터랑 안압지가 너무 좋았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머리에 꽃달고 미친 짓해도 아무도 모르는 그런 한적한 곳!!
아, 커플자전거라니..제가 갔던 날도 온천지사방에 그 자전거만 다들 타던데..아아..또 누구 염장을 지르실려고..ㅜ_ㅜ 타시게 되면 옆지기님 엉덩이는 이제 아작나는 겁니다 크하하하(아니 왜 웃지;;)
금붕어님도 맛있는 사진 더 많이 올려주세욧 혼자만 드시지 말구욧! 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