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sta 2004-08-04  

사과님.
서재를 며칠 떠나있는 사이 사과님의 하트사과 아이콘이 보고자팠어요.
사과 먹는 지태씨의 커다란 손이 아름답긴 하지만 길다란 코멘트 사이에서 하트사과만큼 주옥같이 빛나지는 않더라구요.
돌아와서 뎅그마니 새초롬하게 박혀있는 하트사과를 다시 보니 기쁘구만요.
하트사과의 서비스정신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음횻횻...
 
 
미완성 2004-08-05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스타타스타님, 하핫, 오늘은 이렇게 님을 불러도 배고프지 않습니다!
왜냐! 오늘 친구들이랑 피자를 실컷 먹었거든요! 레귤러였는데 혼자 4조각 먹었습니다, 꿋꿋이!! 으어어~~ 피자의 추억이여 영원하라~

타스타님 서재에 코멘트를 남겼으니 이만 줄일께요.
쉬시는 동안 페이퍼 소재꺼리 많이 찾아오셨길 바라믄서~랄랄라~ 소재꺼리 좀 나눠주시길 바라믄서~ 랄랄라~

tarsta 2004-08-05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제가 말예요. 처음 서재를 열었을 때 내심 입꼬리 한쪽을 올리고 웃었더랬어요. 왜냐면 말이죠, 네이버 블로그 홈에 질문돌이가 있쟎아요. 뭐라더라. '미스터 블로그의 질문'이군요. (일부러 가서 찾아봤어요. 이쁘죠? 홍홍.) 친절한 미스터 블로그씨는
부족한 맨밥, 이것만 있으면 딱인데! 나를 초긴장하게 만드는 것 늘 아침 처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 심심할 때,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 내 휴대폰 속 첫번째 전화번호 다시 살려내고 싶은 사람 하늘이 두 쪽 나도 매일 하는 일! 내 용돈은 내가 번다! 아르바이트 경험!
어라? 이게 가방 속에 아직 있었네! 이럴 땐 5분이 아쉬워~ 더운 여름 밤엔 이런 곳.............
.............등등의 질문을 쌓아놓고 있으니까 살짝살짝 컨닝하면 뭐가 어렵겠어? 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었던것이었어요. 포인트는 능력!
사과님은 능히 해 내시리라 믿어요. 저는 님의 바람같은 손끝에서 흘러나온 주옥같은 페이퍼를 읽는 걸로 만족합니다. 앗 600자가 넘어서 이만써요. 육백이 미오...!!!

tarsta 2004-08-05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신1. 님이 파스타라고 불러주시는건 싫지 않아요. 마치 나만의 '애기야!'같은 느낌이랄까...!!!! (음핫핫핫)
추신2. 레,레귤러에 4조각이면.... 좋은 친구를 두셧군요! 저는 아까 배고파서 밥 꺼내 먹으며 서재마실 다녔는데요. 이삼일 집을 비운 사이에 콩나물이 쉰 줄도 모르고 덥썩 물었다가 ..... 그만 쓸래요. 흑흑 (울며 뛰쳐나간다)

starrysky 2004-08-05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스타님의 슬픈 콩나물 이야기에 저도 눈물이 앞을 가려요~ 흑!
서재 안 들어오신 동안 아예 집에 안 계셨었군요. 뭘 하셨을까 우리 타스타님은~ 그간 있었던 일들로 페이퍼를 꽉꽉 채워주시어요!! ^-^

미완성 2004-08-05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스타님, 파스타님! 파스타님! -_- 차마..애기야!라고 부를 순 없어서..이렇게 소리내어 님의 이름을 외쳐봅니다..!! 파스타는 맛있어요!!
별총총님이 웬지 오버하시는 거라 느끼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역시, 인기서재인들은 인기있는 이유가 있었다!!!!! ^-^는 다정한 표정!
페이퍼쓰기를 독려하는 따뜻한 코멘트!!! 아아, 별총총님을 쏘아버리고Pa~

starrysky 2004-08-05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인생 자체가 오버예요. 오바로 돌돌 뭉쳐진 뜨끈뜨끈한 인생이랄까~ 아직 모르셨구나아.. -_-;
그런 의미에서, 사과님!!!! (와락!) 님이 너무나 그리운 밤이예요! 맥주 한 깡을 돌돌 굴려가며 부산까지 내려갈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 이 밤이 새기 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ㅠ_ㅠ

미완성 2004-08-05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착할 수 있어요!
엉덩이가 닳을 때까지 열심히 굴리다보면 부산으로 도착할 수 있을 것이어요!
그럼 제가 부산역 앞 100년된 수육집에서 100년된 달디단 수육과 1000원짜리 국수를 맛보여드릴께요. 50년된 돼지국밥집에서 돼지국밥도 함께 먹어요. 물론 맛있는 깍두기도요- 그리구 제가 닭똥집과 콘치즈가 기본안주로 나오는 멋진 술집으로 데려가드릴께요- 그 집은 사와가 유명해요- 해물탕은 재탕시키면 해물을 모조리 새로 꽉 차게 집어넣어줘요-
얼른 부산으로 굴러와요-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작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