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rain 2004-07-23
...흑흑. 미용실 여자가.. 저의 허리까지 내려오는 백설공주표 흑단같은 까만 생머리를... (실제로 모 씨에프에 모 연예인 머리결 대타뛰었었다우...) ..질투했었나보아요... 그래서 싹둑싹둑 엉망으로 자르더니, 제 모습을 돌도끼 들면 원시인, 전자기타 들면 라커, 모자 뒤집어 들면 거지로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화가 난 나머지 차라리 밀어달라고 버럭!! 했더니... 진짜 밀어버리는 것이었어요...--+ 그건 저를 두번, 세번, 일백번 고쳐 죽이는 짓이었어요. 으흐흑. ...미용실, 순간의 선택이 몇년을 좌우한답니다. 내 머리 내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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