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이시형.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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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 니체 (p.19)

 

 

 

사람들에게는 각자 인생의 의미가 있..다..

인생의 의미. 삶의 의미. 왜 살아야 하는지의 의미. 내 삶의 의미는... 뭐...지...?

문득 되묻고 있는 나. 의미없는 인생인 것만 같은 요즘을 살고 있는 것만 같은데... (끙 ㅠㅠ)

 

 

삶에 어떤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줄 수는 없다. 각자가 스스로 알아서 이것을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을 찾아낸다면 어떤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성숙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빅터 프랭클 (p.20)

 

 

 

시련과 죽음에도 목적이 있을거라니. 크게 한방 먹은 기분이 들었다.

삶에 목적과 의미가 있듯이.. 내 삶에. 내 인생에 일어난 일들 혹은 일어날 일들 모두 의미 있는 일일거라는데..   말도 안되게 힘든 일이 생기면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거지?' , '왜 이렇게 운이 없지?' , '하아.. 또야.?' 이런식으로 탄식하고 또 자책하고 실망하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반복되니까 이제는 내 인생의 의미가 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가끔은 이대로 없어져도 크게 달라질것도 없겠구나 싶기도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그런 일들이 그냥 내 인생에 지나가는 일이겠지하고 생각...하다가도.. 또 다시 반복되는 걸 깨닫는 순간에 그나마도 잡고 있던 손의 힘을 놓고 싶어질 때가 있다..

 

 

프랭클은 한마디로 '인생의 의미나 목적의 상실'이라고 잘라 말합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 건가. 바쁜 하루 생활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수가 있습니다. 계속 이런 생각에 잡혀 있노라면 맥이 빠집니다. 살 기분도 안 나고 공허감, 허탈감에 빠집니다. 프랭클은 이를 '실존적 공허'라 부릅니다. (p.69)

 

 

 

프랭클의 의미치료로 그런 공허함도 채우고 내 삶의 책임, 내가 실존하는 이유와 살아야 하는 의미를 찾는 존재의 본질. 모든 사람에게는 사명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나의 삶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존중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또한..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 한 지금까지의 나를 좀 다독여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외면적으로는 앓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본질은 완전하고 건강하다고하니 (p.70) 마주하는 고민, 고통을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어떤 큰 시련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너무 알겠는 문장의 의미. 같은 시련이라도 그 크기나 무게가 다르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의미치료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책도 만날 수 있었던 거고...

 

 

나의 끄적임이 뭔가 복잡한것 같지만. 생각이 많았던 이 타이밍에 읽게 되어서 조금 더 크게 다가왔던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시형 작가와 박상미 작가의 대화록도 참 좋았다. :D

 

 

 

 

 

■ 인상깊었던 문장

 

의미치료는 '인간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의지'에 초점을 두는 이론입니다. 의미치료는 내 삶의 의미를 찾음으로서 고통을 이겨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p.5)

 

 

프랭클은 계속해서 "자기를 잊고, 자기를 넘어 가치 있는 무언가에 몰두하여 일체화함으로써 얻어지는 정신적 충족감, 이게 참된 행복의 길로 우리를 인도합니다."고 했습니다. 환언하면 본래의 착하디착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의미치료의 목적입니다.   (p.27)

 

 

"어느 때건 인생엔 의미가 있다. 어떤 사람, 어떤 인생에도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한 충족시켜야 할 의미, 실현해야 할 사명이 반드시 주어져 있다. 네가 모르고 있을 뿐, 네 발밑에 이미 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네가 필요한 무언가가 있다. 누구를 위해 너에겐 주어진 그 무엇이 있다. 누구는 너에게 발견되어 그 무엇이 실현되길 기다리고 있다. 고로 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비록 괴로운 일이라 하더라도 의미 있는 일이다. 필요하기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조용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인생철학을 잘못 알고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참된 행복을 얻을 순 없다."  (p.47)

 

 

 

'한 것도 없는데, 또 하루가 지나갔어!' 허무한 감정이 나를 지배한다면, 이 세 가지를 시작해 보세요.

 

첫째, 감사일기와 칭찬일기를 쓰세요.

둘째, 봉사활동을 시작하세요.

셋째, 미래에 대한 기대를 써보세요. (p.179~178)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 같아서 한마디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고, 한마디 말이 사람을 상하게 함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으니라." (p.295)

 

 

 

 

끝난 건 끝난 거예요. 노이로제 환자들의 특징이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요.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항상 과거만 바라보는 거죠. 그렇지만 과거는 어쩔 수가 없는 거거든요. 더군다나 자신의 의지도 아니고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발생한 일인데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그 일에 자신의 양심적인 괴로움을 개입시켜서는 안 돼요. 상처의 딱지를 떼어내듯이 딱 떼어내버려야 합니다. 어려워도 가능해요. (p.311) _ 이시형

 

 

 

심적으로 조금 힘든 잠깐의 요즘에 읽은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요즘 나는 생각이 폭발했고 감정 또한 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생각의 기복이 롤러코스터급..)이미 지난 일이지만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일때문에.. 자꾸만 문득문득 따라다니며 나를 괴롭히고 있는 넓지 못한 생각 때문에.. 방향을 잃고 과거에 묶여 있는 것만 같은 나때문에..

 

 

하지만 이 책 덕분에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마음도 잔잔해진 것 같다.

 

 

어떤 매일이 올 지 누구도 모르지만..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그 속의 삶의 의미를. 희망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스스로도 다독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내삶의의미는무엇인가 #이시형 #박상미 #특별한서재 #로고테라피 #프랭클 #셀프의미치료 #의미치료 #인문교양 #심리 #추천도서 #살아야하는이유 #마음관리 #셀프치유안내서 #공허한사람들을위한로고테라피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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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할머니에게
윤성희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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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자 어른의 이야기"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할머니'의 존재성을 전면에 내세운 첫 소설집

 

윤성희 <어제 꾼 꿈>

남편의 제삿날을 챙기지 않는 자식들에게 서운해하지만. 손주에게 만큼은 구연동화를 해주며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은 소망이 담긴..... "섭섭해하지 마. 이젠 내 밥 챙기기도 귀찮으니까." (p.11) .. 너무나 현실적인 문장이라고 생각.. 그러면서 자식들에게 내 제사도 지내지 말라는 말도....

 

 

백수린 <흑설탕 캔디>

그 시대 다른 이들과는 다른 인물의 할머니.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그러지 못했고 외로움과 고독이 느껴졌지만 수줍고 사랑스럽기도 했던 할머니. 그녀는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놀라운 사건들이 가득할 거라는 사실을 의심치 않았고,자신에겐 인생을 하나의 특별한 서사로 만들 의무가 있다고 믿었다. (p.63)

 

 

강화길 <선베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할머니를 찾은 손녀. 손녀와 손녀 친구 명주의 이야기를 통해서 언젠가 혼자남을 손녀를 걱정하지만 결국 치매로 손녀를 잊어가게 되는 할머니. 또르르.....

 

 

손보미 <위대한 유산>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집을 처분하려고 돌아왔는데. 10년만에 만난 가정부 아주머니를 마주하고 겪게되는 사고와 긴장감 있는 전개. 다른 단편과 조금 다른 장르인가 싶기도 했던...

 

 

최은미 <11월행>

수덕사로 템플스테이를 하러간 세 여자. 할머니, 엄마, 딸.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다음 계절이 와도 그것을 다시 찾지는 못할 거라고, 알아차리면서도 받아들이지는 못한 채로, 은형은 망연하게 서 있었다. (p.192)   예산과 수덕사.. 재작년 이쯤의 외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눈물이 .... ㅠㅠ

 

 

손원평 <아리아드네 정원>

늙은 여자, 유닛 D에 거주해야하며 주인공 민아를 통해 노인의 미래, 세대 갈등 등.. SF적 상상력으로 읽어야 하는 단편. 개인적으로 SF는 크게 좋아하지 않지만 여섯 단편 중에서 가장 무게감 있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 인상깊었던 페이지의 문장

 

모두 내 탓이라고 느끼리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리라는 것.

할머니, 이런게 살아 있다는 거야?

두 사람의 어깨에 머물러 있던 햇빛이 서서히 사라졌다.

허리가 아팠다.   (p.101) _ 강화길 <선베드>

 

 

"지금 같은 세상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재미난 게 많니. 좋은 게 좀 많아."    (p.193) _ 최은미 <11월행>

 

 

늙은 여자가 될 생각은 없었다. 하루하루 살아 오늘날에 도달했을 뿐이다. 가끔씩 민아는 자신의 20대를 떠올려본다. 그때 봤던 소설들 영화들, 드라마에 나왔던 생기발랄한 주인공들과 나이가 같았을 때. 그땐 누가 봐도 민아가, 민아의 세대가 세상의 주인공이었다. 오늘의 다음 날은 두근거리는 미지의 내일이었다. 노년은 하물며 떠올려볼 수조차 없었다. 기껏해야 민아가 그릴 수 있는 먼 미래는 적당한 소음이 들려오는 평화로운 해변을 닮아 있었다. 그 안에서 민아는 젊음의 생기는 사라졌으나 여전히 아름다운 얼굴로, 누군가와 주름진 손을 다정히 맞잡은 채 먼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과 같은 오늘은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것이어야 했다.   (p.199) _ 손원평 <아리아드네 정원>

 

 

 

"늙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몰라. 변한다는 걸 빼곤 확실한 게 없으니까. 너희가 본 할머니도 마찬가지야. 이름은 지윤이지만 누구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지. 지윤인 가진 게 참 많았었어. 그런데 이제는 그것들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안다. 자기도 모르게 사라져버린 이름처럼 말이야."   (p.215) _ 손원평 <아리아드네 정원>

 

 

미래는 순식간에 다가와 현재를 점령한다.

늘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 손원평 작가 노트 (p.229)

 

 

언젠가 다가올 모습이기도 한 것만 같아서 조금 따끔하게 읽었던 것 같다. 할머니라는 존재를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나의 할머니에게』 .. 할머니는 언제나 따뜻했던 것 같다. 적어도 나의 기억 속의 할머니는. 유일하게 괜찮다며 내 손을 잡아준 외할머니. 그 손의 온기가 그리운 나는. 여전히 보고싶다.

 

 

하루하루 살아 오늘날에 도달했을 뿐이다- 는 손원평 작가의 <아리아드네 정원>의 한 줄에 따라. 나도 언젠가 그날이 되겠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그때가 되면.. 그 언젠가를 추억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이미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할 거고..  그리고 그때가 되면.. 반짝이지 않아도 그냥 그 자리에 있는 '여자 어른'의 나를 잘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의할머니에게 #윤성희 #백수린 #강화길 #손보미 #최은미 #손원평 #다산책방 #단편소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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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샷 -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사피 바칼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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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룬샷』

 

 

빌 게이츠, 대니얼 카너먼, 로버트 러플린, 정재승, 말콤 글래드웰, 팀 패리스 강력 추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부터 애플을 세운 스티브 잡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바이오테크 산업의 문을 연 제넨테크까지, 비슷한 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국가, 기업, 리더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외면 받던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육성해 성장의 동력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었던 것. 이들은 창의성과 효율성의 선순환 시스템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질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저자 사피 바칼을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던 '룬샷'이 어떻게 전쟁, 질병, 비즈니스의 위기를 성공으로 바구었는지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탐구한다.

 

 

룬샷 loonshot

1.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2. 다들 무시하고 홀대하는 프로젝트

 

문샷moonshot

1.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 프로젝트

2. 아주 중요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다들 기대하는, 많은 것을 투자한 야심찬 목표

 

프랜차이즈 franchise

1. 룬샷으로 탄생한 제품의 후속작 또는 업데이트 버전

예시) 스타틴 계열의 아홉 번째 약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영화

아이폰 X

 

 

 

 

상전이: 모든 것이 변화하는 순간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는 룬샷을 어떤 사람은 제대로 외면하거나, 어떤 사람은 받아들여 조직을 변화시키는.. 어떻게보면 쓸모없거나 쓸게없어 보이는 아이디어가 새롭고 놀라운 상전이.

역사 속에서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순간의 상전이가 조금 신선했다.

 

 

저자는 룬샷을 육성하는 실천적인 원칙을 5가지를 제시한다.

 

 

첫번째, 세 번의 죽음을 이겨내라.

두번째, 가짜 실패에 속지 말라.

세번째, 호기심을 가지고 실패에 귀 기울여라.

네번째, 문화보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다섯번째, 선지자가 아니라 정원사가 되어라.

 

 

이게 다 무슨 말인가 싶은데.. ㅋㅋ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나니..!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룬샷과 프랜차이즈는 너무나 다른 길을 걷기 때문이다. 그런 여정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열정적이고 지극히 헌신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다. 서로 아주 다른 역량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 즉 예술가와 병사가 필요하다.  (p.250)

 

 

 

1990년대 초반 과학자 두 명이 고속도로에서 차량 밀집도가 일정 수준 이하면 교통 흐름은 안정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작은 방해, 예컨대 다람쥐가 나타나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다고 해도 교통 흐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교통공한 연구자들은 이것을 부드러운 흐름smooth flow 상태라고 부른다. 그러나 차량 밀집도가 한계점을 넘어서면 교통 흐름은 갑자기 불안정해진다. 작은 방해도 기하급수적으로 큰 방해가 된다. 이게 꽉 막힌 흐름 jammed flow상태다. 부드러운 흐름과 꽉 막힌 흐름 사이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상전이의 한 사례다.   (p.284)

 

 

 

룬샷의 육성과 관련해 상전이가 알려주는 교훈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려면 딱 두가지만 더 알면 된다.

 

1. 모든 상전이의 중심에는 경쟁하는 두 힘의 줄다리기가 있다.

2. 상전이는 시스템 속성(온도나 차량 밀집도 등)의 작은 변화로 두 힘의 균형이 바뀔 때 유발된다.   (p.286)

 

 

 

 

낯선 용어들의 개념과 주제들이 알아가면서 뭔가 흥미로운 주제이긴한데 조금 어렵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ㅠ 개인적으로는 다소 어렵게 읽은...

 

그래도 전혀 다른 방향의 세계를 접하고, 작가의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었던 경영서 『룬샷』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대표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혁신을 생각하고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이 읽어야할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D

 

 

#룬샷 #사피바칼 #흐름출판 #경영 #상전이 #파괴적혁신 #아이디어 #설계의힘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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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지음, 소리여행 그림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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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독자의 하루를 밝혀 준 공감의 글모음

 

베스트셀러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근대 작가 신작

 

 

사랑, 이별, 슬픔, 꿈, 희망, 위로의 감정으로 헤매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책으로 인해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 사랑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을 통해 자신을 완성해가며 진정한 나를 만나고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힘이 되어주는 글의 모음.

 

 

Part 1.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

Part 2.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Part 3. 오늘 나에게 필요한 말

Part 4. 인생은 그런 것이다

 

 

그냥 놓아두면

바람에 휩쓸려 나를 잃어버릴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두면

시련의 능선에 주저앉아 울어버릴 것 같아서

 

잘하고 있다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마음을 토닥거려주고 싶은 날이다.   (p.15 _ 나를 칭찬하고 싶은 날)

 

_ 잘해서가 아니라 버거움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토닥여 주는..  선칭찬후불끈! ㅋ

 

 

사는 게 힘들어서 눈물이 나는데

아무데도 갈 곳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을 원망하면서 혼자 울었습니다.

아무리 원망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

그저 혼자서 눈물 흘렸습니다.   (p.60 _ 위로가 필요한 날)

 

 

_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는 것만으로도 참 위로가 되는데.. 어릴때는 누군가에게 고민들을 잘 털어놓았었는데.. 어느 순간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기대고 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 또한 어느 순간 오래걸리더라도 혼자 털어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냥 어느 순간 마주한 사람의 등이 보였기 때문에..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하기 싫다고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가 나를 내 안에 가둬버리던 날.

 

나로 살지 못한 내가 미워서 울었고

나로 살아가야 할 내가 그리워서 또 울었다.   (p.68 _ 내가 아닌 하루)

 

 

_ 68페이지의 글은 공감 ★★★★★ .. 사실 지금 현재 비슷한 상황의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마주한 글..  내가 아닌 하루의 나는.... 얼른 극복해야지... 잘 될거야...

 

 

사람의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곳이기도 하지만

가장 무서운 흉기를 보관하는 창고이기도 해요.   (p.153 _ 마음의 성질)

 

 

_ 또 한번의 공감 ★★★★★

본래 따뜻했을 마음이겠지만. 감춰든 흉기가 얼굴을 내밀거나, 날카로운 흉기같은 말들을 그대로 담아두거나.  흠~ 역시 가장 모르겠고 어려운건 사람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은......

 

 

 

 

길을 잃었을 때 지도를 펼쳐보듯

현실이 막막할 땐 마음을 펼쳐보라.

 

모르는 척 마음을 접어두고 사는 것은

자신을 아프게 찌르는 일이다.   (p.271 _ 마음의 지도)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오히려 소중하게 간직하라. p.270 _ 마음의 지도

 

 

삭제하고 싶은 순간은 그냥 가차없이 삭제하고 싶은데. 사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지는 않는데. 그때의 나와. 그때의 내 마음을 접어두고 사는 편이 좀 편할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서 문제이긴 하지만. ㅋ 마음을 비우고 인생의 흠도 내 삶의 일부이니 받아들여야하는데. 싫은건 싫은거다. ㅋㅋ 지우고싶다아~ (고집있군)

 

 

 

사랑과 이별의 다독임보다는 꿈과 희망, 미래 그 사이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어서 그런가 작은 힘이 된 것 같다.  물론 또 책장을 덮고 나면 리셋되는게 문제라면 문제이지만.. 그래도 난 책을 들고 있는 순간의 위로와 힘을 참 좋아하니까.... :D

 

 

사랑을 통해 자기 자신을 완성해 가는 거라 저자는 말한다.(앞서 읽은 책과 비슷한듯 비슷한 감성...물론 각각의 느낌은 또 다르다.. ) .... ㅎ

 

소리여행 작가의 일러스트와 이근대 작가의 다정한 글이 잘 어우러져 따뜻한 감성이 돋보인 『너는 만나고 나를 알았다』

 

짧은 글귀로 사랑과 이별, 꿈과 희망의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넘겨보면 좋을 『너는 만나고 나를 알았다』 ... :D

 

 

 

#너를만나고나를알았다 #이근대 #마음서재 #소리여행그림 #감성 #사랑 #이별 #감성글 #에세이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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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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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관계를 위해 애쓰느라 미처 나를 돌보지 못한 당신에게"

 

누적 1억 뷰, 50만 명이 공감한 김달 작가의 신작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1장. 당신은 당신의 상처보다 크다: 혼자 사랑하고 상처받지 마라

2장. 여전히 그에게 휘둘리는 나에게: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3장.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법칙

4장. 사랑하는데 외롭고 헤어지기는 두렵다면: 이별과 재회, 엇갈린 마음에 좋은 안녕을 고하는 법

5장.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깨닫게 된 것들: 어쩌면 당신 인생을 바꿀 이야기

 

 

 

 

"그 어떤 관계도 당신보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나를 잃으면서까지 그의 곁에 있지 마세요.

제발 아프게 사랑하지 마세요."

 

- 작가의 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여전히 고민이고 아프고 계속 고민일 것 같고, 계속 아플 것 같은 사람관계.

그 안의 고민들을 다독이고 어루만져주는 글의 마음이 좋았던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사랑과 이별, 사람과의 관계의 불안함 속에서도 결국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자고 말한다.

물론 관계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자는 메세지가 강하게 와 닿은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D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분명한 증거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변해가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 것   (p.49)

 

 

그 누구도 나의 자존감을 잃으면서까지 만나야 할 사람은 없다. 고민할 필요도 없다. 나 스스로 자존감을 깎으면서 누군가를 만나려고 할 때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건방진 태도를 말하는 게 아니라, 내 자존감만큼은 굳이 스스로 깎아내리면서 헛되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적어도 관계의 핸들은 내가 쥐고 있도록 하자.  ( p.68-69 _ 결국 상처는 받는 사람의 몫이므로)

 

 

잊지 말자.

내가 있어서

그 사람이 있는 거지,

그 사람이 내 존재의

이유는 아니다.   (p.84 _ 그를 삶의 1순위에 놓는 당신에게)

 

 

내일의 꿈과 어제의 후회 사이에

오늘의 기회가 있다.   (p.221 _ 딱 간절한 그만큼만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

 

 

아직 아무것도 안 망했다.

아직 하나도 망치지 않았다.

 

우리 모두에게 인생은 열린 결말이기에

시작은 지금부터다. (p.222)

 

 

 

어떤 힘든 일도

결국에는 다 지나간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p.223)

 

 

지금 무한할 것만 같은 20대의 시간은 지나고 나면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기억했으면 한다. 지금의 시기를 놓치면 어떠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내가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최대한 진지하게 고민하고 찾았으면 좋겠다.  (p.230 _ 사랑과 일, 두 가지를 모두 쟁취하는 법)

 

 

 

 20대의 나에게 다시 갈 수 있다면 진짜로 해주고 싶은 말. 절대 돌아오지도 다시 놓치면 다시는 잡을 수 없는 그런 시간들을 만들지 않도록 잘 마주했으면 좋겠다고. 고민은 너무 오래하지 않고. 신중하지만 냉철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찾았으면 좋겠다고.

 

 

 

"당신은 당신의 상처보다 크다.

그러니까 부디,

지치고 아픈 순간조차 힘들지 않기를...."

 

 

 

 

나의 삶은 나의 선택에 따라 정답이 된다는 말의 당연함이 어쩐지 괜히 아프다. ㅠ

나 너무 지나쳐온 나의 시간이. 버려진 나의 선택이. 다시는 주울수도 없는 지남이.. ㅠ

 

사람을 통해 마음을,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면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을 통해서 다독여봐도 좋을 것 같다. 내가 뭐 많이 살았나싶긴 하지만. 분명히 사람은 사람을 통해 상처를 어루만질 수 없는 일이 있더라고. 트라우마 일 수도 있고. 그냥 조심스러워서일 수도 있고.. 사람은 다르니까.. 어쨌든 책으로 이렇게 또 순간이나마 위로받을 수만 있다면 어느 순간 좀 많이 괜찮아지지않을까..... 그런 위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

 

 

 

감사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삐끗한 누군가가 있다면 전하고 싶다. 그게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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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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