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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
하지현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3월
평점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는 진료를 보러 온 환자들의 불안, 번아웃 등을 겪는 이유가 '스트레스'라 하는 경우를 보아왔다. 대부분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문제들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한다. (멋지십니다!)
이 책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보고 다루느냐에 따라 도움이 되거나, 해가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의 양면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한 교양서이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보는 스트레스의 비밀,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이로부터 다양한 시선으로 적절하게 활용하여 삶의 균형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준다.
스트레스의 기초 개념부터 스트레스의 과학, 심리학 그리고 스트레스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인간관에서 오는 스트레스, 회복 방법까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 편인 나는 이 책이 너무나 흥미로웠다.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만 있다면 내 삶의 질은 좀 나아지려나 하는 기대감에 읽은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스트레스도 잘 받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 가지 생각에 꽂히는 경향도 강해진다고 한다. 꽂히면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하아... 제가 그런 것 같아요...) 정확하게 어떤 경우를 말하는 건지 책 속에서 사례를 보면 완전히 공감하게 되는데... (궁금하죠? 책을 펼쳐보기로 해요. 완전 납득이 되더랍니다.)
그렇게 꽂힌 주제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며 해결해야 할 최우선 순위의 문제로 자리 잡는다. 실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도 있는데,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 순간 그 일의 중요성이 실제보다 과장되어버린다. 이를 '초점의 오류 '라고 한다. (p.145)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걱정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는 경우에 대한 언급도 공감된다. 스트레스는 잠을 교란시키는데.. 일반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수면은 다르다고 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잠은 깊이 들어가는 데 오래 걸리고 깊은 잠에 머무는 시간도 적다고 한다. 특히 또 이런 일은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두드러진다고 하는데.... 휴... 나 또한 걱정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많다고 느껴지면 일찍 누우려고 하는데.. 밤새 뒤척이는 편인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 휴휴. (자꾸만 한숨이....)
그리고 '기억력이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진다'는 부분에서 완전 공감. 요즘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말하다가도 가끔 할 말이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고 단어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더러 있고.. (엇. 이 정도면 다른 걸 의심해 봐야 하나...?!) 긴장되는 어느 순간이 오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을 때가 있는데.. 와악.. 그럴 때마다 왜 이러지 싶다..
직장인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막상 눈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본부장이나 임원들과 눈이 마주치고 나면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간단한 질문에도 기억이 안 나서 대답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기억력이 나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작업기억 능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p.209)
휴.. 이 모든 게 스트레스로 인한 것들이었다니..... 사실 스트레스 민감도 체크리스트 직접 해보니... 20점이 훌쩍 넘었... 또르르....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렇게 사는 게 사는 건가 싶을 때가 많다. 최근에는 내 의지가 아닌 어쩔 수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게 된 일이 내 삶이 달라졌는데.. 동물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지금이 너무 스트레스.
2년 전에 고양이가 먼저 왔고.. 4개월 전 조카가 태어나면서 강아지(성견) 자연스럽게 두 마리가 우리 집에 합류.. 와하하하하!!! ㅠㅠ 합사 불가능 상황.. 그리하야 집은 공간 분리가 되었고.. 해서 내 정신도 분리된 것 같다....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이쯤만.. 소나기 같은 스트레스가 장마처럼 오는 것 같아요..........................
꽤 힘들게 느껴져도 '이건 소나기야'라고 생각하면 견딜 만하다. '이 소나기가 태풍으로 바뀌면 어쩌지' 같은 과도한 걱정만 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든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p.323)
휴. 나아질지 사실 잘 모르겠다. 잘 받아들이고 이 상황을 인정하면 좀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고. (받아들이다가도 속이 부글부글.....) 그럴 때마다 자리에 앉아서 5~10분 정도 타이머를 맞추고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보자. (p.315) 스트레스가 위협할 때 떠올릴 한 구절 Pick...!! 아.. 근데.. 떠올리기도 전에 바로 스트레스에 지배당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정신 차려!! 휘둘리지 마! ㅋ) 이제는 좀 내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그래야 내가 좀 편안해질 것 같..... (사실 이 마음가짐도 도돌이표...)
공감 파티, 플래그 잇 파티. 스트레스에 대해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보니까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주니까 쉽게 이해가 되었다. 굉장히 흥미로웠고 가독성이 너무 좋아서 페이지 넘어가는 게 아쉬울 정도! 스트레스에 지쳐있다면 스트레스에 지지 말고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진짜요!)
결국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라는 말에서 일단 한숨의 위안이.. 책이 주는 명쾌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필독서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정말 추천..!! :D 쌍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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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