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2003-08-30
드..디..어.. 우려하던 개학. 오랜만에 6시 반에 일어나서 7시 반에 학교를 나선 뒤 9시 반까지 친구와 수다떨다 10시 반까지 청소를 하고 2시 반에 집에 왔다; 청소하다 어떤 녀석은 끊어진 전선에 감전되서 화상입고.. 또 어떤 녀석은 걸레질하다가 하얀 교복 다 버리고.. 또또 어떤 녀석은 왁스칠하다가 치마 다 묻히고.. 소장함 멘트 다 다니까 뿌듯. 책은 너무너무 많은데(특히 역사책은 적어도 300권은 될 것 같은데), 절판된 책이랑, 없는 책도 많고 게다가 멘트 다 적을 시간도 없어서.. 그래도 저정도면 만족할래. ... 이젠 알라딘과도 자주 놀지 못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