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
"너희도 나중에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지? 내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어. 그건 한 발 한 발 내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야. 미래는 내가 꿈을 꾸든 꾸지 않든 오게 돼있어. 하지만 내가 꿈꾸는 미래는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만 오는 거야.
뭐든 일단 해야 해. 그냥 막 하면 안 되고 꿈을 생각하면서 말이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그리고 새로운 직업도 많다. 그럼, 세 번째 직업을 찾아서 떠나 볼까?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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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품고 있는 망상이었다.
평소 우리는 잘 정비된 도로 위를 달리며, 거기서 벗어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간선도로를 순식간에 이동하여 도중의 경치도 그다지 보지 않는다. 좁은 나라, 작은 나라라고 말하면서도 대부분의 장소에 한 번도 발을 디디지 못한 채 죽는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현도 있고, TV와 사진에서봐서 알고는 있지만 실제 놀러 가본 적 없는 곳도 많다.
그렇다면 이 세상과 똑같이 닮은 세상이 세상 뒤쪽에 몰래 계속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나와 형이 망상한것처럼 부모님이 아직 살아 있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일하고있는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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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가족이 보기에도 설명하기 좀 어렵다. 아니, 가족이기에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생각해보자. 당신은 자신의 가족을 얼마나 정확하게 남에게 설명할 수 있나.
오랜 세월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제대로이해한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공기처럼 그곳에 당연히 있는 존재이기에 이제 와서 구태여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지않고 속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리라.

크리스마스이브, 북반구라면 한랭기이기에 사용 빈도가높아지는 위험한 난로 굴뚝을 통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어 보이는 그 거대한 몸으로 집 안에 억지로 침입하여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마음대로 물건을 방치하는 빨간 옷을 입은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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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침대 밖으로 끌어내는 건 활동이지, 알람시계가 아냐."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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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랜선 독서 수업 - 특별한 온라인 수업을 만들어가는 물꼬방 교사 6인의 기록 배우는 사람, 교사
김병섭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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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정말 수고많으세요. 대면/비대면 수업 준비만으로도 힘드셨을텐데 값진 경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평가를 위해서는 비대면 기간에 할 활동과 대면 수업에 할 활동으로 나눠야했군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아이들 혼란스러움만 생각했는데 방역부터 배움 평가까지 신경써야했던 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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