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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혜민 (慧敏) 지음 / 클리어마인드 / 2010년 5월
평점 :
두 번째 읽는 스님의 책.
분명 '깨달음'이 중요 화두일텐데... 책을 읽으면서도 드는 '좋겠다' 하는 마음...
무엇이든 하고픈 마음이 들면 할 수 있는 재능과 그 하고픈 것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드는 부러운 마음...
나쁜 마음...
삶을 가로지르는 무수한 인연들 중에 어떤 인연이 과연 좋은 인연일까 생각해 보면 시작이 좋은 인연이 아니라 끝이 좋은 인연이 참으로 좋은 인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연 따라 와서 인연 따라 가는 사람들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마는 그 인연의 끝을 어떻게 매듭짓는가는 그 사람에게 달려 있다.
- 젊은 날의 깨달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