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 법정 대표산문선집
법정(法頂)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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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법정 스님이 떠나신 후...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남기신 자리... 평소 말씀과 같아 보내는 슬픈 마음 따뜻해졌습니다.

법정스님의 대표작 <무소유>를 가지려고 아둥바둥 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러 하지 말라셨는데 싶었습니다.

원한다면 소유하지 않고도... 그 글을 읽을 기회는 많을 터인데... 싶었습니다.

어머니께 선물 드리려고 구입했습니다.

평소 법정스님책을 좋아하셨는데... 절판 소식을 듣고 살펴보니 스님의 이 책만 없더군요. 그래서 서가 한켠을 채워드렸습니다...  마음 뿌듯한 착한 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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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
법정(法頂) 엮음 / 이레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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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산다는 것... 나이가 든다는 건... 참 이상한 마음입니다.

욕심도 가득해지고... 걱정도 한가득이 되고... 슬픔도 자주 찾아옵니다.

아무리 애써도... 도저히 여유로운 마음이 되지를 않습니다. 

짧고 짧은 글귀들이라...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읽었나... 생각하지 않고 펼쳐도 좋은 책입니다~~ ^^   



마음은 들떠 흔들리기 쉽고 

지키기 어렵고 억제하기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 갖기를

활 만드는 사람이 화살을 곧게 하듯 한다 ... 진리의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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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 제1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8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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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고... 아픈 완득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재는 행복의 잣대로 보면 완득이는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픕니다. 

그런데 스스로 아프다 말하지 못하죠... 그래서 보는 이의 마음을 더 많이 아프게 합니다. 

욕설 많은 이 책을 어떻게 청소년에게 권하느냐 하시는 분... 있더군요. 욕설같은 말, 은어가 친근한 우리의 아이들. 이 책 재미있게 보길 바랍니다. 내 이야기네... 완득이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지... 꿈을 가졌음 합니다. 외롭지 않았음 합니다.  거칠어지고, 무관심해지는 우리의 아이들. 내 주변의 친구들에 대해서... 나와 다른 이들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었음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었음 합니다. 

꾹 참을 일이 많은 이들. 욕설이지만 욕설같지 않은 어휘들... 한번은 웃게 됩니다. 그리고 조용히 한번은 읊조리게 됩니다. 씨... 간이 작아 차마 다 적지는... ^^; 

영화처럼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가... 아... 괜찮네... 웃으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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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
대니얼 고틀립 지음, 노지양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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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끔은 더 이상 나를 바꾸지 않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오기도 한다. (76p.)

임종의 순간이 가까웠을 때 어머니가 딸의 눈을 보며 말한다. "나는 평생 동안 내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살았단다. 아, 내가 얼마나 인생을 낭비한 건지!"
  

'내려놓음'의 철학. 

너무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가끔은 포기하고 내려놓기. 그리고 사랑과 연민으로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안아주기. (234p.)

오늘 저는 제 마음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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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소울메이트
공병호 지음, 임헌우 디자인 / 흐름출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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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얘기지만 누군가 속삭여 마음을 다잡아 주었으면 할 때 읽으면 좋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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