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Mephistopheles 2006-03-01  

안녕하세요 나무님~~
벌써 3월이에요.. 다른이들은 아직 3월이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벌써 3월이 어울릴 듯 합니다.. 아마도 정신없이 바뻐서 라고 핑개를 대보지만 그마저도 핑개거리라고 생각되어지진 않습니다. 3월달에도 나무님 서재에서 많이 배워갔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군요. 보람차고 즐거운 3월달~~ 되세요..^^
 
 
blowup 2006-03-02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시는 페이퍼들 잘 보고 있습니다. 사람, 글, 음악 등등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확장시켜나가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배움은 당치 않습니다. 타산지석의 기회로 삼아주신다면 모를까.^^
벌써 3월이라니, 입술을 깨물고 싶은 심정입니다.
 


비로그인 2006-02-28  

..
아픈가요?
 
 
blowup 2006-03-02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심각하진 않지만 불면과 무기력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눈밑은 다크서클, 피부는 어두컴컴. 거울 보기가 무섭습니다.
몸과 마음이 세트플레이로 괴롭군요.
요가를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작년 여름 3개월쯤 했는데, 몸에 대한 감각이 돌아오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집앞 10분 거리를 걸어가는 게 귀찮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푸하 2006-02-21  

나무님^^;
http://www.hrights.or.kr/note/read.cgi?board=wednesday&y_number=21&nnew=2 여기에 한 번 와보세요....
 
 
blowup 2006-02-21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 님. 제가 수요일에는 약속이 있어서, 라고 말하면 좀 비겁한 변명이구요.(실은 내일 드디어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본답니다.) 한때 그런 강좌를 열심히 들으러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정도의 열정은 사라진 것 같아요.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한심스러워지면 털고 일어나겠죠.
올려주신 강의록은 읽다가, 눈에 잘 안 들어와서, 끝까지 못 읽었어요.
전체적인 맥락을 모르고, 요약된 내용만을 읽으니 흥미가 안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고백하는 게 낫죠?)

푸하 2006-02-22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어도 그래요....ㅠㅠ 잘 지적해주셨어요 한 번에 쓴 건데... 써보니 글이 경험의 세계를 넘어서 멀리 가버린 것 같아요... 어쨌든 고쳐서 써야할 것 같아요.... 제가 좀 그렇답니다...^^;
 


치니 2006-02-20  

또 감사
또 감사 , 라는 제목을 달고 보니, 참으로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벌써 두번 째 넙죽 넙죽 받고만 있네요. 저 역시 말씀하신대로 예상하고 있어요. 축구라는 스포츠에 무지한 제가 공감하기보다는, 상당한 지식과 애정을 가진 이에게 더욱 이해의 폭이 넓은 책이리라... 하지만 아직 닉 혼비는 매력적인지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요. 푸후. 못하는걸 하는게 가장 큰 성의가 아닌가 싶어서.
 
 
blowup 2006-02-20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치라뇨. 무슨.^^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 중에 축구 관전기를 정말 기가 막히게 쓰는 여자분이 있거든요. 쌀알에 반야심경이라도 새길 만큼 섬세한 글솜씨로 축구 관전기를 쓴단 말이죠. 확실히 뭔가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로 궁극에 도달하는 듯. 뭐라도 그렇게 좋아해야 한단 말이죠.

blowup 2006-02-20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수첩에 적어둘게요.
어느날 해결할 수 없는 허기가 몰아닥치면 저 카드를 써도 되나요?

치니 2006-02-2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뭔가를 미치도록 좋아하는거...이젠 영영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만 들면,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곤 해요...

카드를 잘 담아두셔요. ^-^ 해결할 수 없는 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야...
 


푸하 2006-02-19  

나무님...^^;
새벽 5시에 좀 추워서 눈을 떴습니다.(추위가 눈을 뜨이게 하였습니다.) 자연스레 컴쪽으로 향하는 제'몸' 그리고 두 번째 사이트가 알라딘이네요....^^; 참 저 대학생이란 타이틀에서 벗어났어요....^^;(알라딘 세계에서 사회적 지위를 얘기하는 저...) 하여튼 족적을 남기려고 애를 쓰는 저네요.... 힘내시고 언제가는.....
 
 
blowup 2006-02-2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졸업이신가요?
밥벌이의 세계로 들어가시는 건지,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보류 또는 유예되는 삶을 사실 건지 알 수 없지만... 국면의 전환을 맞이하시는 것이니, 축하드려볼까요?(축하라는 건 사실, 불안한 삶에 대한 부적 같은 것일지 모르겠어요.)
토요일날 강의 듣고 오셔서 올려 주신 자료들 보구 어찌나 고맙고 흐뭇한지...잘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