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니 2006-02-20  

또 감사
또 감사 , 라는 제목을 달고 보니, 참으로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벌써 두번 째 넙죽 넙죽 받고만 있네요. 저 역시 말씀하신대로 예상하고 있어요. 축구라는 스포츠에 무지한 제가 공감하기보다는, 상당한 지식과 애정을 가진 이에게 더욱 이해의 폭이 넓은 책이리라... 하지만 아직 닉 혼비는 매력적인지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요. 푸후. 못하는걸 하는게 가장 큰 성의가 아닌가 싶어서.
 
 
blowup 2006-02-20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치라뇨. 무슨.^^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 중에 축구 관전기를 정말 기가 막히게 쓰는 여자분이 있거든요. 쌀알에 반야심경이라도 새길 만큼 섬세한 글솜씨로 축구 관전기를 쓴단 말이죠. 확실히 뭔가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로 궁극에 도달하는 듯. 뭐라도 그렇게 좋아해야 한단 말이죠.

blowup 2006-02-20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수첩에 적어둘게요.
어느날 해결할 수 없는 허기가 몰아닥치면 저 카드를 써도 되나요?

치니 2006-02-2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뭔가를 미치도록 좋아하는거...이젠 영영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만 들면,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곤 해요...

카드를 잘 담아두셔요. ^-^ 해결할 수 없는 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