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알맹이 2006-12-11  

안녕하세요~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재능이 있으세요.. 부러워요. ^-^ 종종 와서 천천히 읽어보고 싶네요. 서재 재밌게 보고 갑니다. 보다가 좋은 글 있으면 퍼가도 되죠?
 
 
blowup 2006-12-11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찬찬히 보시진 마시고, 후루룩 읽어 주세요.^-^
닉네임과 퍼스나콘이 아주 발랄해요.
어쩐지 펑키한 분일 것 같은 예감도 들구요.
저도 자주 뵐게요.

 


라로 2006-12-05  

나무님~
즐겨찾는 서재로 등록해놓고, 와서 이것 저것 뒤적여보다 (광주요의 그릇이 떡볶이의 품위를 더해주는군요. ^^;;;;;) 이제야 어줍잖은 인사올립니다. 반갑습니다.
 
 
blowup 2006-12-05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제 이미지가 나비인데, 닉네임이 나우나비인 분이 오셔서 살짝 놀랐는데요. 서재 구경 가서 보니. 주소에 nowtree라고 쓰여 있어서 또 깜짝.
광주요 접시를 알아 보셔서, 더 깜짝.
얼마나 더 저를 놀래키실지 궁금해요.
자주 뵈어요. ㅎㅎ

라로 2006-12-06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ㅎㅎ
놀래켜 드렸다니,,,,잊지는 않으시겠군요~.^^
나무님께 삘받아 닉네임 나비로 빠꿨습미다~.ㅎㅎ(일종의 뭐랄까...추종?ㅋ)
자주 뵐께요~.^^
 


가시장미 2006-12-01  

누나!
기회되면 꼭 편지쓰고 싶었는데... 편지 쓰려면 어디다 써야 하나요? 제 게시판에 써야하나요? 으흐 오늘은 방명록에 긴 글. 남겨야 할 것 같아요. 그냥. 좀 길게 쓰고 싶어서요.. 생각해보니,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요. 알라딘에서 두번째로 맞이하는 겨울이니... 사실,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서는 날들이.. 참 추웠는데...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들을... 많이 만났던 때인 것 같아요. 누나가 알고 계실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 기억 속의 누나의 글은 참 따뜻했어요. 짧은 댓글 하나에도 진심을 담아주셨다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그런 느낌 많이 받아요.. 으흐 날이 추워질 수록.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하고, 그리워지는 것.. 당연한 걸까요? 요즘 괜시리 더 많이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누지 않고, 꽁꽁 싸매고 있는 제 마음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주위를 둘러보고 싶은데, 제게 그런 눈이 남아 있는지.. 의구심이 들어서. 문득 문득 괴롭기도해요. 누나는 이럴 때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요. 추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따뜻함을 나눌 수 있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방법.. 기회가 되면 제게도 꼭 알려주세요. :) 술도 안 마셨는데... 참 하고 픈 말은 많은데,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흑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
 
 
 


플레져 2006-11-23  

요사이
아침 나절에 케이블 텔레비전에서 네멋대로 해라, 가 재방송 되었어요. 여러번 봤으니 챙겨볼 일은 없었는데 가끔 채널 고정, 자리 고정하여 보았는데 여전히 복수와 경이는 아웅다웅 예쁘더군요. 그 나비, 인가요? 4호선과 6호선을 애용하는 저는... 호랑말코 쯤 될까요? 히히.
 
 
blowup 2006-11-23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나비 맞아요. 저걸 부르는 남상아의 목소리가 참 맘에 들어요.
호랑말코. 저는 이제 국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바람 부는 실외 승강장은 사람을 너무 서럽게 만들어요. 그리하여, 그냥 버스 타고 다니죠. 실은, 버스도 잘 안 타고, 걸어다닐 만한 곳만 살금살금.

chaire 2006-11-2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나비, 저도 좋아해요. 가수 이름이 남상아군요. 집에 그 친구들 앨범이 있는데도 3호선 버터플라이라는 이름만 강렬하게 박혔을 뿐 그녀의 이름은 몰랐네요. 한때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도, 나무 님 대문에 쓰인 가사를 보니 또 낯설군요. 택시의 부릅뜬, 이 부분이 말이에요. 이 농밀한 노래가, 오늘 하루종일 입가에 머물고 있어요. 나무 님 덕분에...

chaire 2006-11-2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이미지, 강렬해요. 어디서 맨날 저리 좋은 이미질 찾아내시는 걸까. 정말이지 부러운 감식안! :)
 


파란달 2006-11-08  

두군데는?
① 고등학교 후배 누구누구 -> 지금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걸로 설정했다는거. 솔직히 이건 쫌 넘하지 않아요? -.,- 만학의 열정을 비웃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②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 이건 정말 그녀를 손녀딸로 생각하게 해버리는 발언이었다니깐요. 우리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아빠를 "아빠"라고 잘 부르진 않는데...;;; 나무님 전 방명록이 있는걸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진정한 "서재질"로 가기까지는 아직 넘넘 멀었나 바여...ㅎㅎ
 
 
chaire 2006-11-09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파란달 님이 말씀하시는 책 무슨 책인지 알 거 같아요. 저도 그 책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었거든요. 특히 2번 같은 경우는 혹시 오역인가 싶기도 해서..^^ 아, 암튼,

나무 님... ㅋㅋ 좀 전에 '그들'이 왔어요. 히히. 늦어도 월요일에는 그들과 대면하시게 되지 않을랑가요. (근데 왜 제가 신나는 걸까요? 괜실히.. ㅎㅎㅎ)

blowup 2006-11-1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이레 님과 파란달 님이 서로 아는 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번의 경우는, 좀 얄미운 '설정'이에요.
보편적이지도 않고 주제와 관련도 없는 상황이 너무 큰 부비트랩이니까요.
그들은, 싸늘한 공기를 흠뻑 마시고 제게 당도하겠군요.
(저는 신나하면 체신머리 없어 보일까 봐, 자제하겠습니다. ㅋㅋ)

chaire 2006-11-10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죠? 히히. 그들이 싸늘한 공기 마셔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꽁꽁 싸매서 보냈거든요.^^

저는요. 피클은 별론데 장아찌는 참 좋아요. 아마 신맛보다는 짠맛을 좋아하나 봐요. 그런데 베이컨과 이별하신다니 좀 아쉬워요. 베이컨 냄새, 달쪼롬하니 침 돌게 하는 면이 있는데...

chaire 2006-11-1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슬슬 걱정이에요. 너무 단순하고 재미없는 놈들만 보낸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기타 등등..

blowup 2006-11-10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를 시험하시는 거예요. 너무 어려운 책은 아니죠.
단순한 건 좋아요. 걱정마세요. 웬 걱정이 이리 많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