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2006-11-23  

요사이
아침 나절에 케이블 텔레비전에서 네멋대로 해라, 가 재방송 되었어요. 여러번 봤으니 챙겨볼 일은 없었는데 가끔 채널 고정, 자리 고정하여 보았는데 여전히 복수와 경이는 아웅다웅 예쁘더군요. 그 나비, 인가요? 4호선과 6호선을 애용하는 저는... 호랑말코 쯤 될까요? 히히.
 
 
blowup 2006-11-23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나비 맞아요. 저걸 부르는 남상아의 목소리가 참 맘에 들어요.
호랑말코. 저는 이제 국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바람 부는 실외 승강장은 사람을 너무 서럽게 만들어요. 그리하여, 그냥 버스 타고 다니죠. 실은, 버스도 잘 안 타고, 걸어다닐 만한 곳만 살금살금.

chaire 2006-11-2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나비, 저도 좋아해요. 가수 이름이 남상아군요. 집에 그 친구들 앨범이 있는데도 3호선 버터플라이라는 이름만 강렬하게 박혔을 뿐 그녀의 이름은 몰랐네요. 한때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도, 나무 님 대문에 쓰인 가사를 보니 또 낯설군요. 택시의 부릅뜬, 이 부분이 말이에요. 이 농밀한 노래가, 오늘 하루종일 입가에 머물고 있어요. 나무 님 덕분에...

chaire 2006-11-2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이미지, 강렬해요. 어디서 맨날 저리 좋은 이미질 찾아내시는 걸까. 정말이지 부러운 감식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