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어린왕자 - 상상 in Classic
생 텍쥐페리 지음, 김정은 그림, 김혜인 옮김 / 상상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학교에 있는 책을 찾기 귀찮아서 대충 뽀대나느걸로 고름

이책은 어른들의 허황된 욕심,욕망만을 쫓으며 순수함을 잃어가는 어른들에게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여러별에서 만난 사람들처럼 자신을 위하기만 하는 이기심과 어리석게 세상을 살지 말라고 충고 하는 듯 하였다.양을 그려달라고 했을때 상자를 그려줬을때 어린왕자는 매우 만족 하였다. 왜냐면 그상자속의 양을 자기가 원하는 양으로 상상할수 있는 어린왕자는 상상력 덕분이지만 상상력은 필요없다고 생각 하는 어른들은 이해할수 가 없다는것을 절실히 느낄수 있었다.

또 이책에서 여우를 만나고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자신을 "길들여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길들이다'라는 말을 무엇인가를 자신의 아래의 위치에 두고 기르고 키우다..라는 대충 이러한 의미의 말로 쓰고 있다. 마치 '개나 고양이를 길들이다'라고 쓰는 것과 같이 말이다. 하지만 여우는 '길들이다'라는 말은 서로 관계를 맺고 상대방을 자신에게 오직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로 만들고, 서로를 그리워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이러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어린 왕자에게서 또한 그가 만난 여섯 별들의 사람들과 지구에서 만난 여우나 뱀, 꽃들에게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꼈고 교훈을 받았다. 맨 처음에 말했듯이 이 책은 참으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또한 때때로 작가가 지금 어떤 말을 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를 정도로 난해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지금 독후감을 쓰고 있는 나는 조금이나마 작가의 의도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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