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전사 봄나무 문학선
박용기 지음 / 봄나무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무지개 전사’는 판타지라고 소개를 하였는데 이 책은 판타지가 아닌 미래 환경에 관한 경고서라고 하고 싶다.

세계 대격변 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곤드라는 하나의 국가를 이루어 과학의 발전을 빌미로 한 통제 받는 사회를 만든다. 지도자들은 무분별한 환경 파괴와 핵 실험으로 지구가 격변을 겪은 것을 국민들에겐 속이고 통제를 한다. 어느 날 홍수에 의해 에일러는 팀의 리더인 케임과 우르,에딕과 함께 푸른 숲이 우거진신비의 대륙 무즈타그아타에 표류하게 된다. 그곳에서 곤드의 유전자 조작 현장을 목격하고 원주민인 마나쉬와 함께 푸른 지구를 지켜 낼 무지개 전사를 찾아 길을 떠난다.

환경 오염과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가 한창 이슈가 되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의 허파 아마존 숲이 사라질 날이 머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지구의 온도 또한 해마다 오르고 있어서 극지방의 빙하가 조금씩 녹고 있고 그로인한 홍수와 해일 피해가 적지 않다고 한다.
문명의 발달로 인한 인간 스스로 입힌 피해가 고스란히 인간에게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결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조금의 편의를 위해,조금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지구를 괴롭힌다면 우리의 후손은 푸른 지구에서 살지 못할지도 모른다.
언젠가 보았던 영화 ‘투모로우’에서 나왔던 장면장면들이 단순히 영화 속 장면들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다.
더 늦기 전에 삶의 터전인 지구의 소중함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그들이 지구를 소중히 가꿔간다면 그들이 무지개 전사가 아닐까 하는 비약적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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