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리더 - 데이터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법
마이크 월시 지음, 방영호 옮김 / 알파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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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리더는 자신의 의사결정과 운영방식, 창의적 결과를 디지털 시대의 복잡성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람이다".P26


과거의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는 역사에는 정보의 습득 과정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지나, 현재에는 마음만 먹으면 지식의 습득 과정이 디지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무한한 정보를 손안에서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그만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성공적인 리더의 길이란 쉽게 접근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나도 쉽다 보니 차별화의 과정은 그만큼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리더가 상하 위계 조직의 사다리를 오르면서 성장했다면, 알고리즘 시대에는 유기적인 생태계와 매우 흡사하게 상호 연결된 수평 전체성에서 조직을 운영해야 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지식의 습득 과정의 편리성과 쌓여가는 지식의 깊이에 따라서 자아의 일깨움이 더해져서 생태계적인 요소가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경쟁자와 협력자, 로컬과 글로벌, 상사와 부하직원, 중심과 변두리, 고객과 상품,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던 경계가 모호해짐으로 해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은 20세기의 기업조직과 업계, 사회라는 잘 정돈된 모델을 무의미하게 하며 복합적이고 역동적으로 우리를 연결하는 것이 알고리즘 시대라고 합니다.

즉, 앞으로의 알고리즘 시대에는 기계에 비해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계보다 더 똑똑하고 더 영리하게 어떤 능력을 갇혀야 하는지만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똑똑하다는 것은 불필요한 과정과 단계를 피하고, 시간과 자원을 허비하지 않고, 새로운 접근법과 신선한 아이디어에 열린 태도를 갖는 등 일처리에 적합한 방법을 아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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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업하는가 - 숱한 밤과 싸워야 할 오늘의 젊은 사업가들에게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지영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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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으로서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라는 질문을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나,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던지는 질문들입니다.


지금은 당연시 회자되는 단어와 문장들이 '실천'이라는 단어에 의해 여러 결과들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즉, 저자는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람은, 그리고 조직은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기본이 지켜진다면 사람도 조직도 얼마든지 발끝까지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저자의 '실천'이라는 단어가 주는 교훈은 '실천하는 것'의 소중함과 경영자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타심'은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인간으로서 가장 훌륭한 일이고 경영자에게도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말합니다.


직원의 행복을 위한 책임감, 고객의 약속을 위한 책임감 그리고 인생의 성공 방정식에서 중요한 마지막 한 가지 '사고방식'으로 한 사람의 혼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 그 자체이며 그 자세가 '인간으로 올바른 것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성공의 방정식은 '능력', '열의', 사고방식'의 세 가지 요소를 곱하는 것이기에, 각각의 요소가 주는 의미와 실천 방안이 의미를 되새김질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우는 내용이기에 의미와 뜻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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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 - 기초 개념부터 투자 힌트까지 쉽게 쓰인 블록체인 교과서
커넥팅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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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 의미로 반도체의 중요성은 4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서 블록체인은 '분산형 정보관리의 쌀'로서의 의미는 좀 더 쉽게 인식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보관리와 보안 측면에서 중앙 집중형과 분산형의 대표적인 예가 공인인증서와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가상화폐가 있는데요. 정보관리의 중앙 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변화됨으로써 산업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에서도 점점 더 많은 변화의 물결이 넘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에서 하는 투표에서부터 SNS의 일상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서 파생되는 변화에 대한 기록들이, 가히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앞의 미래의 일들로 생생합니다.


단순 가상화폐의 비트코인의 방향에 대한 전망이 아닌 기초적인 개념에서부터 산업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내용들은 다른 서적들과 차별화를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동향에 대한 내용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참조할 만한 내용들이 많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금융, 유통, IoT, 콘텐츠 등 모든 산업을 재정의하는 파급효과에 대해서 '분산형 정보관리의 쌀'로 명명한 블록체인의 미래와 파급효과에 대해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떠한 결과와 나올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없어선 안될 반도체와 같이, 정보관리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이기에 특성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현장에 통찰력을 발휘할 매개체로써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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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공황 - 역사상 최대 위기, 부의 흐름이 뒤바뀐다
제임스 리카즈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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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들에서 자본주의 경제관념들을 도입한 곳에서, 개인이 부를 늘리는 방법으로 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웃을 돕기 위한 수단을 갖기 위해서, 괘락을 위해서, 인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등 어느 것이 맞던지 개인이 바라보는 주관적인 시각에 따라 달라질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자본주의의 꽃은 돈이라 생각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대상은 아름답기에 소유하고픈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대상이기에 그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금융전문가적 지식을 활용해서 경제에 대한 전망과 돈에 대한 투자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해당 분야에 워낙 유명한 분이시라 여러 권의 저서에서도 심도 있는 경제전망을 하셨는데요. 이 책은 과거의 대공황과의 비교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신 대공황에 대한 전망과 앞으로 펼쳐진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서 나열하고 있습니다.


1장의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내용은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내용이기에 읽는 독자마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그마저도 습득하고 버리는 것도 독자의 몫이라 여겨집니다.


“신 대공황은 2020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다. 그때부터 증시가 폭락해 2020년 3월 23일 바닥을 칠 때까지 하락세가 지속됐다. p166”


어느덧 잊고 있었던 1년이 지난 후의 글들에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내요. 부자들의 재편은 위기 속에서 나온다고 하나요. 과거의 전쟁, 공항, 위기에서 그랬고 작년 신 대공황에서도 그랬습니다. 그 부의 재편 과정에서 먼저 선구안을 갖고 대응한 어느 누군가 부자가 되고, 그렇지 못한 어느 누군가는 그저 그런 부류로 남게 되는 걸 알게 되지요.


그럼 선구안, 통찰력 등은 어떻게 갇혀야 될까요? 100%는 아닌 것 같지만 일부는 저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그 외 아직도 진행 중인 신 대공황 속에서 투자의 맥이 무엇인지, 주식, 금, 부동산, 현금, 채권에 대한 저자만의 전망과 투자전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신 대공황은 2020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다. 그때부터 증시가 폭락해 2020년 3월 23일 바닥을 칠 때까지 하락세가 지속됐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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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관리법
리드 호프먼 외 지음, 이주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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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조직관리의 인재관리와 수평적 조직관리에서의 인재관리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대다수 기업은 전통적 노사 관계를 해체하고 법적인 계약 관계로 노사 관계를 전환해 유연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게 같습니다.


그런 유연성 측면에서는 수직적 관리보다는 수평적 관리가 좀 더 효율적이라 생각되는데요. 여러 기업들에서도 효율적인 인력관리 방법에 대해서 도입하려는 시도는 꽤 많은 곳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동맹관계, 연합전선, 전환복무, 네트워크 지성, 평생 동맹 관계 등 인재관리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관리자들과 직원들과의 제공되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부하 직원들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자신의 관리 부서나 팀을 일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조지 관리나 인재관리가 문화의 한 부분으로 대변되기에 동양적인 사고방식과 서양적인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관리적인 차이는 제외하더라도 책에서 언급하는 '동맹'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인식이 됩니다.


주종 관계가 아닌 동맹관계로의 인식 전환이 동양적인 사고방식 내에서는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기업의 이윤추구와 직결되는 여러 요소와 더불어 직원의 인력 관리 방법에 대해서 나열하는 방법들은, 궁극적으로 기업이 혁신을 통해서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나침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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