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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기억된 50개의 장소 - 시대의 이야기를 품은 특별한 공간, 땅 위에 남겨진 역사를 읽다
제이콥 필드 지음, 김산하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8월
평점 :

과거 역사의 흔적들을 읽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스러운 유물과 유적, 지형적인 특성들을 이용한 인간의 삶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무엇일까?
생존을 위해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 또는 이상적인 꿈을 위해서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삶' 이 정답이 아닐까요? 즉, '삶'에 의미가 여러 각도로 과거의 역사적 유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살아 있음에, 삶의 지혜가 그것이 목숨이고 생명이기에 '인간의 삶'이 비로소 역사적 진실의 유적들로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50개의 역사적 장소들에 우리나라의 장소가 2개(경북궁, DMZ)가 들어있다는 것이, 최초의 인류가 출현했던 아프리카 탄자니아 올두바우 계곡에서부터 나일강, 황하강 유역과 같이 최초의 문명이 발생한 곳과 노예무역의 주요 거점이었던 가나의 케이프 코스트 성을 지나 냉전시대의 유일한 상징인 비무장지대(DMZ)까지 펼쳐진 내용은 인류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삶'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삶에 대한 방법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통찰과 관점을 제시하는 힌트들을 얻어 갈 수 있기에 나쁘지 않을 선택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