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이너프 - 평범한 종을 위한 진화론
다니엘 S. 밀로 지음, 이충호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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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에서 창조와 진화에 이르는 여러 이론들 중에서 논쟁의 중심에서 어느 정도 학계에서 일부 인정받고 있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진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존 능력이 가장 뛰어난 종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종은 도태된다고 하는 다윈의 진화론은 여느 다른 과학 이론과 다르게 아직도 인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학문을 넘어 인간 사회의 시스템이 되어서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윈주의 해석에 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지만 저자는 진화론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적자생존이라는 시야 가리개를 벗기고, 다윈주의의 비판적 해석을 통해 평범함을 포용한 사회가 특별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 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다윈주의라면 특별하지 않는 것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다윈주의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저자의 이론들을 통해서 더해지고 곱해졌습니다.


자연의 법칙을 이해한다는 것이 가히 쉽지 많은 않은 것 같은데요. 다윈의 진화론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관심 있는 내용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좀 어려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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