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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2015년부터 읽고 있는 트렌드 서적입니다. 2019년이 5G의 도입 원년이라면 2020년은 5G 본격적인 확장기에 접어든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책에서는 5G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외 초경험, 초공유, 초감각을 포함한 여섯 가지 핵심 키워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고속 : 새로운 서비스 트렌드를 이끄는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
4G LTE에서의 속도의 쾌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5G의 환경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실감형 콘텐츠에서부터 빨라진 속도에 맞혀서 전혀 새로운 콘텐츠가 발생되리라 여겨집니다.
초연결 : 사람과 사람 또는 사물까지의 관계를 포함하는 연결의 확장
모든 사물의 연결에 있어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환경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홈을 넘어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로 확대되고 연결이 중심이 사물로, 주체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AI로 확대되리라는 전망입니다.
초경험 : 기존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진화
아이폰 등장과 괴를 같이하는 UI, UX의 경험이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전혀 새로운 UI, UX 경험에 새로운 변화가 올 거라는 예상입니다. 또한 히어러블<hearable>로 명기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고도화도 가속화되리라는 전망입니다.
초공유 : 소유를 넘어 공유 대상의 확장과 방식의 변화
에어비앤비나 우버로 대표되는 공유경제의 한계인 기존 사업자들과의 공생의 문제, 사업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는 2세대 공유경제 서비스가 등장하리라는 전망입니다. 우버 에어(드론 택시), 공유 킥보드, 명품 공유, 노하우 공유 등 공유의 방식이 한 차원 진화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리라는 전망입니다.
초감각 : 기술을 통한 사람의 오감 인지 능력 확대
무인매장인 아마존 고의 기술인 워크아웃 기술을 이용해서 인간의 오감을 인지해서 자동 결제까지 지원하는 방식의 센서 기술이 더욱 발전을 해서 다양한 추락 인식이나 생체정보 등 인지기술의 증대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리라는 전망입니다.
초지능 :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AI의 진화
인공지능으로 시작해서 인공지능으로 끝나는 시발점의 해가 되리라는 전망입니다. 각 산업분야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가 인공지능 분야일 것 같습니다.
해년마다 읽고 느끼는 거지만 차년도의 변화의 정도는 어느 정도 시장에서 예상치가 있어서 체감의 강도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이번 2020년 전망에 대해서는 다른 해에 비해서 변화의 강도가 커서 좀처럼 예상이 안되네요. 그만큼 변화의 강도가 5G를 필두로 시작되는 기술 변화의 혁명이 4차 산업혁명의 초입이 2020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