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수학 - 국내 최초 플립러닝 수학 공부법
양환주.정철희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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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은 ‘거꾸로 학습’, ‘거꾸로 교실’, ‘역전 학습’, ‘반전 학습’, ‘역진행 수업 방식’ 등으로 번역된다. 강의실에서 강의를 받고, 집에서 과제를 하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 달리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자료(온 · 오프라인 영상, 논문 자료 등)를 사전에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 과제 풀이 등을 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온라인 대학 교육>

저의 세대에는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과 암기 위주의 교육방식을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4년 등 총 16년 동안 배웠던 환경에서 토론 형식의 강의/수업방식이 많이 낯설게 느껴졌는데요.

4차 산업의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창조적 인재를 육성에 획일적 일방주의적인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우리나라 사회에서 여기저기에서 느껴지고 있는데요.

이럴수록 근본적인 원인이 교육제도의 개선을 통해서 이 난관을 혜쳐나갈려는 시도들이 여기저기에서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플립 러닝이라고 명기되는 "거꾸로 학습"이라는 표현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수학교육에 대해서 플립 러닝 방식에 의거한 공부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나 시범학교에서 일부 시도되는 방식이 일반 학교에까지 확산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으나 사회 각 분야의 인식의 변화가 플립 러닝 교수법이라는 교육 방법이 가까운 시일 내 적용되리라 여겨집니다.

특정단체나 조직의 교육방식이 아닌 플립 러닝 방식의 교육법에 대해서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저의 세대는 익숙지 않은 교육방식에 대해서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가 평가를 내리는 것이 올바른 방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지금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 방법에 대한 대안적인 교수법으로써 평가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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