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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김명국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사진이란,
낯설음 속에 만들어진
새로운 인연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언어 행위이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p5>
우주의 티끌만 한 존재에 불과한 지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 휴먼에 대한 이야기와 기록들입니다.
때로는 이방인으로, 때로는 옆집 아저씨로, 때로는 가족과 같은 이웃으로 찍혀진 한 장 한 장의 사진 속에서 담긴 기록들이 한 줄의 글보다, 한마디의 말보다, 강렬한 외침을 주는 것은 사진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 일상화되어버린 동영상의 기록물들에 비해서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된
2D 이미지. 즉, 사진의 영상 속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기록물들은 디지털속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느낌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미얀마, 우리나라, 인도, 아시아를 주제로 찍혀진
260장 사진들 속에서 나의 가족의 모습으로, 나의 이웃의 모습으로 또는 나 자신의 모습으로
투영되어진 느낌은 하나의 지구 안에 가족을 연상하는 듯합니다.

여행의 매력은 나를 알아가기 위한 여정이고 그 여정의 여러 도구들 중에 사진으로, 영상으로, 글로, 사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