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 줄리언 반스의 부엌 사색
줄리언 반스 지음, 공진호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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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주된 글쓰기 종목은 소설입니다. 그런데 음식 관련 내용으로 에세이를? 그리고 2천여 권의 요리 관련 책들을 보유하고 있고 소설만큼이나 요리에도 전문가적인 식견이 있다는 것에 읽어 보았는데요.

통상의 요리책들이 요리방법, 조리법 등을 요리사의 노하우나 기존 레시피에 응용력을 더해서 만든 요리법들의 대중을 이루고 있는데요. 그 요리법들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실용성을 따진다면 이 책이 그럴 것이다.

화려한 사진과 곁들여서 요리의 방법을 다루는 여는 요리책들의 비평과 장단점을 이 책에서는 과감히 다루고 있다.

요리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로 읽기에 나름 나쁘지 않고 요리 관련 일을 하거나 앞으로 요리 관련 일을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참고 서적이라 생각됩니다.

단, 저자의 요리책 및 레시피에 대한 식견이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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